♪ 음악이 흐르는 江
난 아니야 / 조용필
13월에부는바람
2015. 1. 5. 11:39
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난 아니야 조용필
I
여름 한낮에 꼬마 아가씨
꽃그늘에 숨어서 울고 있을 때
노랑나비 하나가 맴돌아 날며
댕기 끝에 자꾸만 앉으려 하네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4번)
해 저물면 찬 바람에 시들어 내리는
그런 꽃은 싫어 난 아니야
울지 않을래 울지 않을래
나비처럼 날아가려네
II
하얀 손마디 꽃물 들여서
눈물 자욱 아직도 지우지 못해
고개 숙여 자꾸만 얼굴 감추고
작은 어깨 흔들며 울고 있더니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4번)
해 저물면 찬 바람에 시들어 내리는
그런 꽃은 싫어 난 아니야
울지 않을래 울지 않을래
나비처럼 날아가려네
난 아니야 / 조용필(1983)
난 아니야 / 조용필
13월의바람에 쓸려온 빈 술병과 가짜 장미 새벽강의 장미와 빈술병(2009)에서
새벽강 혹은 13월에부는바람이 장미와 샴페인을. 새벽강의 장미와 샴페인(2009)에서
장미
미안하다
와서
새벽강의 장미와 샴페인(2009)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