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칸막이
한길 010 · 3755 ― 2600
예봉 수락 관악 천마, 그리고 축령산
바람 부는 산, 61장 4절 … 갑진년 240406 ㅡ 27

진년 청명, 한식ㅇㅔ도 나는 살아남아 작설(雀舌) 세 망 지고 춘산ㅇㅔ 오른다. 스타트
는 운길산역 2024. 4. 6 토

가신 님 무덤가ㅇㅔ 쓸쓸히 나 홀로 피어서 외로움 달래주는 한 송이 꽃이 될까 … ♪
개자추를 아시나요. 진(晉)나라의 현신 개차추(介子推). 불에 타 죽은 그를 기리기
위해 이듬해 그가 죽은 날, 불을 피우지 않고 찬밥을 먹으면서 한식(寒食)이 시작됐습
니다. 그 아픈 사연은 검색해 보시길 2024. 4. 6 토요일

한식은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이고 4월 5일쯤인데 청명과 같은 날이거나 하루 늦거
나. 겹치는 해가 많다. 그제 청명, 어제 한식, 오늘은 경자일이다. 예상대로 몸수 사납
다 2024. 4. 6 토

뭐가 와도 여여하다. 같다는 말이다 2024. 4. 6 토요일

진짜로 공하되 묘하게 있는 것들. 진공묘유(眞空妙有). 일체 만물이 그러하다 2024
4. 6 토요일

초봄에 노랗게 피는 생강나무와 산수유의 차이를 아는가. 일단 산에 자생하는 건 거의
생강나무다. 평지이면 산수유이기 쉽다. 생강나무 꽃은 가지에 붙어서 피고 산수유는
꽃자루가 길다. 원줄기가 확실한 산수유와 달리 생강나무는 다발형인 관목(灌木)이다
산수유(山茱萸)는 지저분하고 생강나무는 매끈하다. 나는 그렇게 입력했으니 좋으면
따라해라. 피부든 껍질이든 표피든 껍데기라 부르든 그것은 다만 이름일 뿐 2024
4. 6 토요일

李白(701 ㅡ 762)의 시 산중문답(山中問答)을 예봉산ㅇㅔ 풀ㅇㅓ놓았다. 내 멋대로
問 余 何 意 棲 碧 山 묻노니 나는 왜 산에 기대는가 문여하의서벽산
笑 而 不 答 心 自 閑 웃으며 답하지 않는 넉넉함이여 소이부답심자한
桃 花 流 水 渺 然 去 복사꽃 띄우고 흘러가는 물이여 도화유수묘연거
別 有 天 地 非 人 間 인간사를 벗ㅇㅓ난 별천지여 별유천지비인간
2024. 4. 6 토요일

問 余 何 意 棲 碧 山 문 여 하 의 서 벽 산
笑 而 不 答 心 自 閑 소 이 부 답 심 자 한
桃 花 流 水 渺 然 去 도 화 유 수 묘 연 거
別 有 天 地 非 人 間 별 유 천 지 비 인 간

6코스로 오르고 1코스로 하산한다 2024. 4. 6 토요일

홍매(紅梅)다. 좀 더 가면 팔당역ㅇㅣ다 2024. 4. 6 토요일

수락산. 노강서원(鷺江書院) 지나 석림사(石林寺) 못 미친 지점 2024. 4. 10 수요일

된비알을 넘으리. 수락산 깔딱고개를. 된비알은 험한 비탈이다 24. 4. 10 수요일

한없이 자유롭되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베푸는 것, 그것ㅇㅣ 자유고 민주다. 사랑도
그와 같아야. 22대 총선일. 난 우리나라의 자유와 민주가 선거 결과로 훼손되지 않기
를 바라며 사전 투표했다 2024. 4. 10 수요일

몸ㅇㅣ 도인처럼 가볍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가볍다가 무겁다가 …, 그렇게
오고 가는 것들은 다 가짜인 줄 알기에 평상심(平常心)이다 24. 4. 10 수요일

조명이 개긴다. 해가 구름 속ㅇㅔ서 나오지 않는다는 말 2024. 4. 10 수요일

고인 돌, 빼지 마세요 2024. 4. 10 수요일

모든 것은 있는 그대로 진리다. 일ㅇㅓ나는 일 또한 그러하다. 제법실상(諸法實相)이
고 현실이 진실이다. 내원암(內院庵)을 지난다 2024. 4. 10 수요일

자운암(慈雲庵)ㅇㅔ서 연주대(戀主臺) 가다 우전차 한 잔. 우전차(雨前茶) ㅡ 곡우
전ㅇㅔ 딴 잎으로 만든 차 2024. 4. 13 토요일

그제는 종일 비가 왔다. 천마산도 젖었겠지 2024. 4. 17 수요일

낯선 바람은 꽃잎 떨구고 눈물이 되어 고여라
눈물ㅇㅣ 되어 고여라 ♪ 24. 4. 17 수

천마봉과 관음봉의 택일지(擇一地). 임도 끝 벚꽃이 잎과 만나고 있다. 화엽상견(花葉
相見)이라 순백의 미 덜하다. 그림자가 역광이라 말하는 巳時이고 24. 4. 17 수

천마산(天摩山) 문지를 마(摩)인데 만질 마라고 해도 돼 2024. 1. 17 수

단풍보다 ㅇㅣ쁜 4월 산이다 24. 4. 17 수요일

백썰이 불여일견이다. 승무 ㆍ 윤사월 ㆍ 엄마야 누나야 레벨 못 되는 글발이니, 물오
르고 달뜨게 못하는 서정이니 백 다발의 썰(說)보다 한 번 보여 주는 게 낫다고. 百說
不如一見 그대의 내공은 어떠한가 24. 4. 17 수요일

처음 타는 산이라 희미한 설렘과 불안이 섞인 스텝이다. 祝靈山 빌 축, 신령 령. 기
도가 통하는 신령한 산인가. 이태조가 고사(告祀)를 지내 축령산이 됐다는 게 정설이
다 24. 4. 27 토요일

사지가 다각도로 꺾이며 접지면이 다양하게 변주된다. 그러기ㅇㅔ 산행은 평지 보행
열 배의 효과다. 몸이 하는 말. 먼저인 이 사진이 왜 밀렸나 24. 4. 27 토요일

국기봉 887m 2024. 4. 27 토요일

비 온 지 오래인데 물살 세다 2024. 4. 27 토요일

축령산 계곡 길을 걷다 보면 온갖 시름이 물소리ㅇㅔ 묻힌다. 실은 걱정이 내게서 떠난
지 오래야. 해탈했느냐고 물으면 공산일락점황혼 이화만지불개문ㅇㅣ라 하리 2024
4. 27 토요일

空 山 日 落 漸 黃 昏 빈산ㅇㅔ 날 저물고 황혼이 지는데 공산일락 점황혼
梨 花 滿 地 不 開 門 열리지 않는 문안엔 배꽃ㅇㅣ 가득 이화만지 불개문
기억에 남은 칠언절구 두 토막을 우리말로 풀어 봤어 2024. 4. 27 토요일

남한강과 순천만국가정원
61장 4절 … 갑진년 24041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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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나. 무슨 소리든 만 번을 반복하면 진언(眞言)이 된다고, 그것이 주문(呪文)
ㅇㅣ라고. 그러니 습관처럼 맑고 향기로운 말을 하라고. 모두 성불하시기를. 메기
점프하는 장면 있다고 말할까 2024. 4. 16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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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2022) 3월부터 매달 온 그 자리, 남한강ㅇㅔ서 붕어 메기 추어(鰍魚)를 보내고
천서리 막국숫집 간다 24. 4. 16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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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 切 有 意 法 있다고 여기는 모든 것들은 일체유의법
如 夢 幻 泡 影 꿈 같고 허깨비 같고 물거품 같고 그림자 같나니 여몽환포영
如 露 亦 如 電 ㅇㅣ슬 같고 번개 같나니 여로역여전
應 作 如 是 觀 응당 이와 같ㅇㅣ 볼지니라 응작여시관
금강경(金剛經) 마지막 장에 있는 부처님 말씀을 그렇게 풀었다 24. 4. 16 화요일

누가 그랬나. 무슨 소리든 만 번을 반복하면 진언(眞言)이 된다고, 그것이 주문(呪文)
ㅇㅣ라고. 그러니 습관처럼 맑고 향기로운 말을 하라고. 모두 성불하시기를. 메기
점프하는 장면 있다고 말할까 2024. 4. 16 화요일

22년(2022) 3월부터 매달 온 그 자리, 남한강ㅇㅔ서 붕어 메기 추어(鰍魚)를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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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 切 有 意 法 있다고 여기는 모든 것들은 일체유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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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 露 亦 如 電 ㅇㅣ슬 같고 번개 같나니 여로역여전
應 作 如 是 觀 응당 이와 같ㅇㅣ 볼지니라 응작여시관
금강경(金剛經) 마지막 장에 있는 부처님 말씀을 그렇게 풀었다 24. 4. 16 화요일

어제 하행해 나주곰탕 하얀집ㅇㅔ서 수육곰탕을 먹고 태평사를 봤다. 디너는 광주
쌍촌동 해신의 참돔 유비끼였고. 순천만국가정원ㅇㅣ다 2024. 4. 21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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