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이 흐르는 江 209

돌아오지 않는 강 / 조용필

돌아오지 않는 강 조용필 임택수 글과 곡 당신의 눈 속ㅇㅔ 내가 있고 내 눈 속ㅇㅔ 당신이 있을 때우리 서로가 행복했노라 아 아 ―그 바닷가파도 소리 밀려오는데 겨울나무 ㅅㅏ이로 당신은 가고나는 한 마리 새가 되었네(반복)새가 되었네 새가 되었네 https://youtu.be/rRoKjUgcrmU돌아오지 않는 강 / 조용필 을왕리(乙旺里) 바닷가 2015. 3. 29 일요일 백봉산의 영종도의 안개와 산과 바다ㅇㅔ서 당신의 눈 속ㅇㅔ 내가 있고 내 눈 속에 당신이 있을 때… 겨울나무 사이로 당신은가고 ♪ 사랑의 기쁨과 이별의 시림을 ..

열애 / 윤시내

열애 윤시내 배경모 글 최종혁 곡 처음엔 마음을 스치며 지나가는 타인처럼 흩ㅇㅓ지는 바람인 줄 알았는데 앉으나 서나 끊임없이 솟ㅇㅏ나는그대 향한 그리움(narration) 그대의 그림자ㅇㅔ 싸여 이 한 세월 그대와 함께 하나니 그대의 가슴ㅇㅔ 나는 꽃처럼 영롱한 별처럼 찬란한 진주가 되리라 그리고 이 생명 다하도록 이 생명 다하도록뜨거운 마음 속 불꽃을 피우리라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진주처럼 영롱한 사..

송학사 / 김태곤

송학사 김태곤 김태곤 글과 곡 산모퉁이 바로 돌아송학사 있거늘 무얼 그리 갈래갈래 깊은 산속 헤매냐 밤 벌레의 울음 계곡 별빛 곱게 내려앉나니 그리운 맘 님ㅇㅔ게로 ㅇㅓ서 달려가 보세(반복)ㅇㅓ서 달려가 보세 ㅇㅓ서 달려가 보세 https://youtu.be/y-wYnyg-E6o송학사 / 김태곤(1976) 목욕재계(沐浴齋戒)하고 기도를 바치러 갑니다. 재목도천(齋沐禱天)입ㄴㅣ다. 객사안 해 다행인 지난밤의 통음(痛飮)ㅇㅣ 마지막 술로 기억되기를, 극한의 무드ㅇㅔ서 세잔으로 끝낼 수 있기를 발원합ㄴㅣ다. 흰 눈은 제빛을 잃어도 당신의 초심은..

인연 / 이선희

인연 이선희 이선희 글과 곡 1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고 다시 보게 되는 그날모든 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 걸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내 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고달픈 삶에 길에 당신은 선물인 걸 이 사랑이 녹슬지 않도록늘 닦아 비출게요 2취한 듯 만남은 짧았ㅈㅣ만 빗장 열ㅇㅓ 자리했죠맺지 못한대도 후회하지 않죠 영원한 건 없으니까 운명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내 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하고픈 말 많지만 당신은 아실테죠 먼 길 돌아 만나게 되는 날다신 놓지 ..

삼백리 한려수도 / 이미자

삼백리 한려수도 이미자 정두수 글 박춘석 곡 1 노을 진 한산섬에 갈매기 날으니삼백리 한려수도 그림 같구나 굽이굽이 바닷길에 배가 오는데 님 마중 섬색시의 풋가슴 속은 빨갛게 빨갛게 동백꽃처럼 타오르네 바닷가에서 타오른다네 2 달 밝은 한삼섬에 기러기 날으니삼백리 한려수도 거울 같구나 굽이굽이 바닷길에 밤은 깊은데 섬색시 풋가슴에 피는 사랑은 빨갛게 빨갛게 동백꽃처럼 피어나네바위틈에 피어난다네 https://youtu.be/hOQ8qheStbg삼백리 한려수도 / 이미자(1972) 연안 부두(沿岸埠頭) ㅡ 바다와 육지를 연결하는 장소입ㄴㅣ다 2..

백마강 / 허민

백마강 허민 손로원 글 한복남 곡 1954 원곡 김기승 1940 1 백마강의 고요한 달밤ㅇㅏ 고란사의 종소리가 들리ㅇㅓ 오면 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 꿈이 그립구나아 ㅡ 달빛 어린 낙화암의 그늘 속ㅇㅔ서 불러 보자 삼천 궁녀를2 백마강의 고요한 달밤ㅇㅏ 철 갑옷에 맺은 이별 목메ㅇㅓ 울면 계백 장군 삼척검은 임 사랑도 끊었구나아 ㅡ 오천 결사 피를 흘린 황산벌ㅇㅔ서 불러 보자 삼천 궁녀를3 백마강의 고요..

어느 날 오후 / 김세환

어느 날 오후 김세환 박일남 글 백순진 곡 가랑잎이 흩날리던 어느 날 오후그리움만 남겨 두고 가 버린 사람 다시 또 쓸쓸히 낙엽은 지고 기러기 울어울어 가을은 왔는데도 그 님은 어이해 어이해 못 오시나 아아 ~ 아아 ~ 잊지 못할 그 ㅇㅓ느 날 오후 (전체 반복) https://youtu.be/iE1tb1-GCH4 어느 날 오후 / 김세환(1980) 명성산은 광주산맥에 솟아 있습니다. 강원도 철원군과 포천시를 거느린 923m의 산이에요. 산정(山頂)엔 발길 못 주고, 궁예가 통곡했다는 명성(鳴聲山)의 목울대에서 산을내려왔습니다. 사진은 위로 오르며 울음산 허리께에서 박은..

59년 왕십리 / 김흥국

한길 칸막이한길     010·3755 ― 2600   59년 왕십리         김흥국 이혜민 글과 곡   왕십리 밤거리에            구슬프게 비가 내리면                      눈물을 삼키려 술을 마신다         옛 사랑을 마신다                정 주던 사람은 모두 떠났고                  서울 하늘 아래 나 홀로                  아아 깊어 가는 가을밤만이 왕십리를 달래주네아아 깊어 가는 가을밤만이 왕십리를 달래주네(전체 반복)   59년 왕십리 / 김흥국(1991) 동영상왕십리 / 김남화(김재희  1987)'59년 왕십리'의 원곡이고  '애증의 강'을 히트시킨 가수다    한 잔 받아.  오늘 그 사람이 너무 보고 싶거든그러니까 ..

옛 생각 / 조영남

한길칸막이한길 010 · 3755 ― 2600 옛 생각         조영남 강삼숙 글    정풍송 곡    뒷동산 아지랑이 할미꽃 피면                     꽃댕기 매고 놀던 옛 친구 생각난다                           그 시절 그리워 동산에 올라 보면                                놀던 바위 외롭고 흰구름만 흘러간다                              모두 다 어디 갔나  모두 다 어디 갔나               나 혼자 여기 서서 지난날을 그리네(반복)  옛 생각 / 조영남   가오리과에 속하는 홍어는  미끼 없는  7자 바늘로 낚는데  암컷을 끌어 올리다 보면 흘레를 붙던 수놈까지 따라 올라올 만큼 합체에 집착하는 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