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 한길칸막이한길 010 · 3755 ― 2600 운길산(雲吉山) 양수강이 봄물을 퍼 올려온산이 파랗게 출렁일 때 강에서 올라온 물고기가 처마 끝에 매달려 참선을 시작했다 햇볕에 날아간 살과 뼈 눈과 비에 얇아진 몸 바람이 와서 마른 몸을 때릴 때 몸이 부서지는 맑은 소리 ― 수종사 풍경, 공광규(1960 ― ) 戊戌年 戊午月 丁亥日 辰時 末 五월 열하룻날 2018. 6. 24 일요일 운길산 수종사(水鐘寺) .. 山 바람 부는 산 2018.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