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이 흐르는 江

눈이 내리네 / 이숙·최유나·최진희

13월에부는바람 2013. 6. 23. 13:25

 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눈이 나리네         이숙  최유나  최진희

 

길옥윤 글과 곡

 

 

 

 

 

눈이 나리네

외로운 창가  하염없이 눈이 나리네

꿈이었던가  그날 그 언약

다정한 말씀  꿈이었던가

 

불타는 사랑 둘이서 즐기던  사랑의 계절

그대는 떠나고    아 ∼∼∼

하얀 눈물은 뺨에 흐르고 밤은 깊은데

눈이 나리네(반복)

눈이 나리네

 

 

 

 

눈이 내리네 / 이숙(1974)

 

 

 

 

눈이 내리네 / 이숙

 

 

 

 

눈이 내리네  당신이 가버린 지금  눈이 내리네  외로워지는 내맘에

꿈에 그리던 따뜻한 미소가 흰눈 속에 가려져 보이지 않네

 

하얀 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그 모습 애처로이 불러도 하얀 눈만 내리네 

라―랄랄라   랄―라 랄― 라    라―랄랄라  랄―라 랄― 라

 

눈이 내리는 외로운 이 밤에  눈물로 지새는 나는 외로운 소녀

하얀 눈을 맞으며 떠나버린 이길에 하얀 눈만 내리네  소리없이 내리네

라―랄 랄라   랄―라 랄― 라    라―랄 랄라  랄―라 랄― 라

랄라 랄라  랄―라 랄― 라    랄―라 랄라  랄―라 랄― 라

눈이 내리네 / 최유나

 

 

 

 

눈이 내리네

당신이 가버린 지금  눈이 내리네  외로워지는 내마음

꿈에 그리던 따뜻한 미소가 흰눈 속에 가려져 보이지 않네

 

하얀 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이 길에 애처로이 불러도

하얀 눈만 내리네    라라라―

 

눈이 내리는 외로운 이 밤을  눈물로 지새는 나는 외로운 소녀

하얀 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이길에 하얀 눈만 내리네 

소복소복 쌓이네    라라라―

눈이 내리네 / 최진희

 

 

 

 

눈이 내리네 / 이숙

 

 

 

 

 

 

 

 

 

 

 

 

 

 

 

 

 

 

 

 

왼종일 눈을 치우느라고

깡그리 녹초가 된 주민들은

회관에 모여 삼겹살에 소주를 마셨다

그날 밤 집집마다 모과빛 장지문에는

뒷물하는 아낙네의 실루엣이 비쳤다

 

폭설 / 오탁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