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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7월, 수락산 남한강 북한산

한길칸막이한길 010 · 3755 ― 2600 250703 ㅡ 26수락산 남한강 북한산바람 부는 산, 62장 7절 … 을사년(乙巳年) 수락산 학림사(鶴林寺) 마들역 1번 출구로 나와 갈울공원과 무장애 숲길, 수락산 보루 찍고 용굴암 갈림길에서 예 왔다. 학림ㅅㅏ라 이름한 건 학지포란형이라. 절터가 학이 알을 품고 있는 모양이라는 말이다 25. 7. 3 목요일 鶴之包卵(학지포란) 주어인 鶴(학)이 술어인 包(품다)를 수식한다. 그러므로 어조사로 쓰인 之(지)는 은ㆍ는ㆍ이ㆍ가 중ㅇㅔ서 하나겠지. 술목 구조인 包卵(포란)은알을 품다이고. 그니까 학지포란은 학이 알을 품다, 가 ..

돌아오지 않는 강 / 조용필

돌아오지 않는 강 조용필 임택수 글과 곡 당신의 눈 속ㅇㅔ 내가 있고 내 눈 속ㅇㅔ 당신이 있을 때우리 서로가 행복했노라 아 아 ―그 바닷가파도 소리 밀려오는데 겨울나무 ㅅㅏ이로 당신은 가고나는 한 마리 새가 되었네(반복)새가 되었네 새가 되었네 https://youtu.be/rRoKjUgcrmU돌아오지 않는 강 / 조용필 을왕리(乙旺里) 바닷가 2015. 3. 29 일요일 백봉산의 영종도의 안개와 산과 바다ㅇㅔ서 당신의 눈 속ㅇㅔ 내가 있고 내 눈 속에 당신이 있을 때… 겨울나무 사이로 당신은가고 ♪ 사랑의 기쁨과 이별의 시림을 ..

열애 / 윤시내

열애 윤시내 배경모 글 최종혁 곡 처음엔 마음을 스치며 지나가는 타인처럼 흩ㅇㅓ지는 바람인 줄 알았는데 앉으나 서나 끊임없이 솟ㅇㅏ나는그대 향한 그리움(narration) 그대의 그림자ㅇㅔ 싸여 이 한 세월 그대와 함께 하나니 그대의 가슴ㅇㅔ 나는 꽃처럼 영롱한 별처럼 찬란한 진주가 되리라 그리고 이 생명 다하도록 이 생명 다하도록뜨거운 마음 속 불꽃을 피우리라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진주처럼 영롱한 사..

송학사 / 김태곤

송학사 김태곤 김태곤 글과 곡 산모퉁이 바로 돌아송학사 있거늘 무얼 그리 갈래갈래 깊은 산속 헤매냐 밤 벌레의 울음 계곡 별빛 곱게 내려앉나니 그리운 맘 님ㅇㅔ게로 ㅇㅓ서 달려가 보세(반복)ㅇㅓ서 달려가 보세 ㅇㅓ서 달려가 보세 https://youtu.be/y-wYnyg-E6o송학사 / 김태곤(1976) 목욕재계(沐浴齋戒)하고 기도를 바치러 갑니다. 재목도천(齋沐禱天)입ㄴㅣ다. 객사안 해 다행인 지난밤의 통음(痛飮)ㅇㅣ 마지막 술로 기억되기를, 극한의 무드ㅇㅔ서 세잔으로 끝낼 수 있기를 발원합ㄴㅣ다. 흰 눈은 제빛을 잃어도 당신의 초심은..

인연 / 이선희

인연 이선희 이선희 글과 곡 1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고 다시 보게 되는 그날모든 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 걸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내 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고달픈 삶에 길에 당신은 선물인 걸 이 사랑이 녹슬지 않도록늘 닦아 비출게요 2취한 듯 만남은 짧았ㅈㅣ만 빗장 열ㅇㅓ 자리했죠맺지 못한대도 후회하지 않죠 영원한 건 없으니까 운명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내 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하고픈 말 많지만 당신은 아실테죠 먼 길 돌아 만나게 되는 날다신 놓지 ..

삼백리 한려수도 / 이미자

삼백리 한려수도 이미자 정두수 글 박춘석 곡 1 노을 진 한산섬에 갈매기 날으니삼백리 한려수도 그림 같구나 굽이굽이 바닷길에 배가 오는데 님 마중 섬색시의 풋가슴 속은 빨갛게 빨갛게 동백꽃처럼 타오르네 바닷가에서 타오른다네 2 달 밝은 한삼섬에 기러기 날으니삼백리 한려수도 거울 같구나 굽이굽이 바닷길에 밤은 깊은데 섬색시 풋가슴에 피는 사랑은 빨갛게 빨갛게 동백꽃처럼 피어나네바위틈에 피어난다네 https://youtu.be/hOQ8qheStbg삼백리 한려수도 / 이미자(1972) 연안 부두(沿岸埠頭) ㅡ 바다와 육지를 연결하는 장소입ㄴㅣ다 2..

백마강 / 허민

백마강 허민 손로원 글 한복남 곡 1954 원곡 김기승 1940 1 백마강의 고요한 달밤ㅇㅏ 고란사의 종소리가 들리ㅇㅓ 오면 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 꿈이 그립구나아 ㅡ 달빛 어린 낙화암의 그늘 속ㅇㅔ서 불러 보자 삼천 궁녀를2 백마강의 고요한 달밤ㅇㅏ 철 갑옷에 맺은 이별 목메ㅇㅓ 울면 계백 장군 삼척검은 임 사랑도 끊었구나아 ㅡ 오천 결사 피를 흘린 황산벌ㅇㅔ서 불러 보자 삼천 궁녀를3 백마강의 고요..

25년 5월, 수락산 백마강 서리산 남한강

한길칸막이한길 010 · 3755 ― 2600 250502 ㅡ 31수락산 백마강 서리산 남한강바람 부는 산, 62장 5절 … 을사년(乙巳年) 수사(修辭)가 필요 없는 오월이야. 수사는 치장이고 잔소리거든. 불암(山)과 수락(山)을 잇는 덕릉고개(德陵峴)ㅇㅔ서. 2025. 5. 2 금요일 아무 생각 없이 가래떡과 사과 먹고 오던 길로 간다 2025. 5. 2 금요일 두 시 반ㅇㅣ고 19° 2025. 5. 2 금요일 미루나무 강변..

25년 4월, 남한강 수락산 천마산

한길칸막이한길 010 · 3755 ― 2600 25년 4월남한강 수락산 천마산 바람 부는 산, 62장 4절 … 을사년(乙巳年) 온 산에 진달래. 종일 놀다 갈게. 에이프릴 풀스 데이(April Fool's Day) 수락(水落山)이와 바보같이 놀다 가겠다고. 2025. 4. 1 화요일 수릭산은 서울ㆍ의정부ㆍ남양주에 걸쳐 있고, 덕릉고개(德陵峴)를 접점으로 불암산과닿아 있다. 그 산 골목골목을 홀로 쓸고 다니는 이 있다네 2025. 4. 1 화요일 막다른 길에서 만난 꽃이라 더 화사하다 2025. ..

〔2025 가을〕 ㅡ 칸막이 메뉴와 메뉴얼

한길칸막이한길 010 · 3755 ― 2600 2025 가을 ㅡ 칸막이 메뉴와 메뉴얼 한길칸막이 link 2025 가을 ㅡ 래핑(lapping) 칸막이, 랩핑(wrapping) 칸막이 link 2025 가을 ㅡ 추억의 석고 칸막이 link 2025 가을 ㅡ 추억의 마그네슘 칸막이 link 칸막이 역사의 시작부터 업계를 지배한 건 밤라이트였어요. 긴 세월을 독점하던밤라이트가 발암 물질인 석면(石綿)이 들어 있어 선진국의 초입ㅇㅔ서 퇴출 당합니다그리고 칸막이가 세분화되죠. 그 사이를 중국에서 들여온 마그네슘 보드가 메웠는데그 기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

칸막이 메뉴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