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안개사랑님을 성형하다
안개사랑님을 처음 만난 건
관악산 밑이었어요
유월 두 번째 주말
때아닌 '진달래'도 곱던 날
세월을 거스르며 화사하게 피더이다
개울이 여울지는 소리 들리더이다
사랑의 이름으로 뜨락에 오신 님
낭만에 대하여 가르쳐 줘요
님이 남기시는 향기는 지워지지 않으리니
2008 여름 뜨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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