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 010·3755 ― 2600
카페에서 최진희
김동주 글 김영광 & 이동훈 곡
I
나 혼자 이렇게 앉아 있어도
그 사람 오지 않네
이곳에 와서 만난 그 사람
지금은 왜 못 오시나
희미한 불빛 카페에서 나눈 술잔에
던져버린 나의 모습
바라보는 너기에
잊을 수 없어
아 ― 그 추억
아 ― 그 순간
사랑의 미련이어라
II
못 잊어 이렇게 찾아 헤매도
그 사람 소식 몰라
나 항상 너를 생각하지만
네 모습 보이지 않네
희미한 불빛 카페에서 나눈 술잔에
나의 발길 묶어놓고
떠나버린 너지만
지울 수 없어
아 ― 오늘도
아 ― 내일도
사랑은 추억이어라
카페에서 / 최진희(1986)
카페에서 / 최진희(1986)
물왕리 저수지가 눈에 차는, 라이브 카페 '카리브해' 래요 시흥시 산현동 소재.
바람의 앵글에 처음 담은 비주얼이에요.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천마산 자락에 정좌한 총화종
본찰 수진사(修進寺) 초입에서 2008. 10. 5(日)
새벽강의 산정 팔성 HOTEL 특실로 모십니다에서
새벽강 혹은 13월에부는바람이에요. 고개 숙입니다. 작업 마치고 돌아오는 강변엔 때 이른 코스모스가
고갤 내밀었더이다. 장마 시작 됐네여, 님들. 가슴 젖지 마시기를 새벽강의 어느 카페에서
어제가 선친 기일이라 노모님 기거하시는 나주 땅 밟고 왔습니다. 에스터데이와 투데이의 경계를
가르며 컴백했는데 도로가 흥건하데요. 아반떼는 반속(半速)에 노브레이크해도 간간히 몸을 떨더이
다. 하여 불 같은 레이스는 추억 속에만 있더이다. 새벽강의 어느 카페에서(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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