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꼬마인형 최진희
장경수 글 장욱조 곡
그날 밤 황홀한 시간을 난 잊을 수가 없어요
세상에 태어나서 맨 처음 당신을 알고 말았죠
말없이 흐르던 눈물을 난 감출 수가 없었네
창문에 부딪치는 빗방울을
하나 둘 세고 있었죠
늦어도 그날까지
약속만을 남겨둔 채로
밤이 지나고 새벽 먼 길을
떠나갈 사람이여
부서지는 모래성을
쌓으며 또 쌓으며
꼬마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간주 후 반복)
꼬마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
꼬마인형 / 최진희(1994. 10)
오아시스레코드
꼬마인형 / 최진희 처음 제목은 '아름다운 이별'이었습니다
꼬마인형 / 강지민(통기타가수) 산본 공연 2011. 9. 17(土)
새벽강의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2004)에서
멀리서
가끔씩 하늘거리는
유월의 나목(裸木)을 본다
아득할사
은하(銀河)의 장강이
밤바람에 출렁이는데
하현달은 다시
삼경을 넘는다(2008)
새벽강의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2004)에서
항도의 겨울밤을 기억하나요
청천동의 골목길을
울먹이며 달려와 안긴
그 가등 밑을
스물 하나 그때를
새벽강의 첫사랑(2010)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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