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이 흐르는 江

진정 난 몰랐네 / 임희숙

13월에부는바람 2013. 5. 13. 21:41

 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진정 난 몰랐네         임희숙

 

김중순 글    김희갑 곡

 

 

 

 

 

그토록 사랑하던 그 사람 잃어버리고
타오르는 내 마음만 흐느껴 우네

 

그토록 믿어 왔던 그 사람  돌아 설 줄이야
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네

 

누구인가 불어 주는 휘파람 소리
행여나 찾아줄까 
그 님이 아니올까
기다리는 마음 허무해라

 

그토록 믿어 왔던 그 사람 돌아 설 줄이야
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네(반복)

 

 

 

 

진정 난 몰랐네 / 임희숙(1970)

 

 

 

 

 

 

 

 

 

 

"세상에서 가장 애틋했으나,  죽어 함께 할  사람.  다음 생엔  꼭 함께 살자."      먼 곳에서 넘어온

문자.   마흔아홉의 봄밤.  수십 년 먹은, 아니  수십 년 묵은 첫사랑이 떠났다.  잠이 와주지 않았다.

삼세번 째 이별이별이지. 사랑이 운명인 건  혼자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2012

새벽강의 마흔아홉의 봄, 그리고 '산행수행' 첫 산행에서

 

 

꽃피는 산상에서 막걸리 따른 양재기 기울이는 맛이라니. 걸작인가.                       새벽강의

새벽강의 마흔아홉의 봄, 그리고 '산행수행' 첫 산행(2012)에서

 

 

극존칭에 경어체 후기를  써야 마땅했을 것입니다.  제 마음이 젖어 있어 그럴 거라고 혜량하십시오,

님덜.  독백의 일기 같은 후기려니 하시면서.      배경 음악  또한요.  용필이 형님의 '여행을 떠나요'

어울릴 줄 익히 알면서도 비선호 곡이라.  Susan Jackson의 Evergreen  깔 기분도 아니어서.

새벽강의 마흔아홉의 봄, 그리고 '산행수행' 첫 산행(201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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