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이 흐르는 江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 남궁옥분

13월에부는바람 2014. 2. 11. 10:32

 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남궁옥분

 

박동율 글과 곡

 

 

 

 

 

때로는 당신 생각에

잠 못 이룬 적도 있었지

기울어가는 둥근 달을 보며

타는 가슴 남 몰래 달랬지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향기로운 꽃보다 진하다고

사랑 사랑 그 누가 말했나

바보들의 이야기라고

 

세월이 흘러 먼 훗날

기억나지 않는다 하여도

오늘밤 또 다시 당신 생각에

타는 가슴 남 몰래 달래네

(반복)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 남궁옥분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 남궁옥분

 

 

 

 

 

 

 

 

 

 

 

 

 

 

 

 

 

 

그럼 조롱박 님 닉은 '안주추가' 로 하심 어떨까요?  농언만은  아니외다.   향기있는 님이시라면 진지

게  고심해보십사.   롱박보다 골백배 낫사오니. 진실로요.  예상 외로 빅히트 칠 겝니다.  놀림감  아

요.  감성있는 님덜은 그 닉의 진미에 탄복할  거예요.  사실  빈술병도 죽이는 닉입니다.  빈술병

안주추가라니.  새벽강 내지 13월에부는바람의 생각.                                       8. 14(목)

새벽강의  카페 3220호실 2008(45)에서

 

 

민경숙  닉네임과 고경도 이름이 워째 쌔.. 허니 바람이 막 통해불구만요... 암튼 감동 1려요.    2008

 

13월에부는바람  베르베르의 환생을  얘기한 그대.  카페 3220호실의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회

님 정보를  봤어예.  아니 못 봤다는 게 커렉트하겠지요.  자격  미달이었으니.     상정하신 비주얼은

더군요. '이하나' 는 감동 저편에 있더이다.  하여 카페 메모장 아래다 이쁜 님의 이름을 썼어요.

 

스물다섯 개의 노트.  제가 이러기 첨인데  시간이 아깝지 않더군요.  페이소스  내지 엘레지 없는 게

점 험이긴 합디다만.  그려서  꽃쪽지 보내려다  참습니다.  사랑과 평화가  늘  그대에게 붙어

두 손 모으며  빠이.   불심의 새벽강 혹은 13월의바람이 식어가는 여름날    카페 3220호실에서

새벽강의  근황 & Susan Jackson의 Evergreen에서

 

 

'오― 계절이여.  오― 성(城)이여.  무결한 영혼이 어디  있으랴'    장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1854 ―

1891)가  지옥의 계절에서  그랬지요.   그대의 문체와 감성은 첫 메모장  두 줄째부터 스며들었습니다.

허나 길게 오인했어요.  강남에서 때깔나게 사시는 줄로만 알았으니.  시공으로  무지 헐렁하게요.  지

적 나른함까지 누리면서 삶을 엔조이 하는 걸(girl)로 해석했음을 고백합니다.

 

페이소스(pathos) 내지 엘레지(elegy) 없는 게 님의 한 가지 흠이라고  제가 말했듯이요. 글요.   글은

거울이라 생각하는 남자라.  이 글이 그대를 미소짓게 한다면 13월에부는바람의 기쁨이 되겠습니다.

플(Planet) 방명록에 내가 추서한 글 알림, 오토로 안 갔나.                                     2008

9. 2(화)  창작글방에 올라온 민경숙 님의  '마흔 다섯살의 공선옥' 아래                                  9. 3(수)

새벽강의  카페 3220호실 2008(45)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