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이 흐르는 江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 김광석·김대성 스테파노

13월에부는바람 2014. 1. 17. 22:59

 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김광석

 

김목경 글과 곡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 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감에

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 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 김광석(1964 ― 1996)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 김광석(1964 ― 1996)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 김대성 스테파노(슈퍼스타 K 시즌5)

 

 

 

 

 

 

회원 한 분 찍어 이틀째  특검 중입니다.  몸통보다  꼬리 위주로요. 아홉 달간의 자료, 검토 마쳤습니다.

이어지는 금년 행적 조사는 내일 이후로 예정되어 있음을 공표하며 로그아웃 할래요.   어쨌건  꿈 같은

날 되시기를.   꽃잎 뜨겁게 열리는 밤 맞으시기를.    그려도 부처님 오신 날잉께 너무 문란하게 놀지

는 마십시오들.                                                                             5. 12(月)

새벽강의  2008  초딩 메모장(45)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