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이 흐르는 江

곡예사의 첫사랑 / 박경애

13월에부는바람 2014. 2. 11. 10:30

 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곡예사의 첫사랑         박경애

 

정민섭 글과 곡

 

 

 

 

 

줄을 타며 행복했지  춤을 추면 신이났지

손풍금을 울리면서  사랑 노래 불렀었지

공 굴리며 좋아했지  노래하면 즐거웠지

흰 분칠에 빨간 코로  사랑 얘기 들려줬지

 

영원히 사랑하자  맹서했었지

죽어도 변치말자  언약했었지

울어봐도 소용 없고  후회해도 소용 없는

어릿광대의 서글픈 사랑

 

줄을 타며 행복했지  춤을 추면 신이 났지

손풍금을 울리면서  사랑 노래 불렀었지

나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영원히 사랑하자  맹서했었지

죽어도 변치말자  언약했었지

울어봐도 소용 없고  후회해도 소용 없는

어릿광대의 서글픈 사랑

 

공 굴리며 좋아했지  노래하면 즐거웠지

흰 분칠에 빨간 코로  사랑 얘기 들려줬지

난나난나 난나난나 난나난나 난나난나

난나난나 난나난나  난 나

 

 

 

 

곡예사의 첫사랑 / 박경애(1978)    1978년 MBC 국제가요제 금상수상

 

 

 

 

곡예사의 첫사랑 / 박경애(1978)

 

 

 

 

 

 

박경애   1975년에 듀엣  '산이슬' 로 데뷔했다.       마지막 남은 것    밤비야    별을 헤이며(1975)

오 그대여     당신은  떠나도(1977)                       곡예사의  첫사랑     나  여기  있어요     상처(1978)

꿈나비(1979)                너 하나 뿐인 나     가버린 사람(5집 1980)                 도시의 꽃사슴(1981)

여자의  눈물    보이지 않은 상처(1990)      그밖에 이사가던 날 · 사랑의 종말 같은 대표곡이 있다.

 

2004. 7. 14(수)  폐암으로 영면하다.     처절한 슬픔이 배어있는 노랫말을 장조의 밝은 리듬에 실어

힘차게 노래한 그녀는 그렇게  50년을 마감하고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우성공원으로 떠났다.

 

 

난 사실 따뜻한 밥 한끼를  사고 싶었어.  늘 애정 가득한 눈길로 지켜봐 준  벗님들게 감사하며.   또

한 살아가는 날들에 감사하며.    사시미(さしみ)와  스끼다시(つきだし·突き出し), 그리고 음료

.  연 이태 가졌던  우리  20기 유월 경향 모임 이어졌다면 해산에 앞서.  아카시아꽃  부풀어 단내

정인 이 오월에 우리 벗님들  모두  그저 행복하길 비네.                              2008. 5. 9(금)

새벽강의  2008  중딩 동기방(45)에서

 

 

이런 걸  '왕따' 아니면  '야합' 이라 하지요.   과인이 회장실, 아니 화장실 갔다 올  동안  그렇게  된

니까요.   선거 원칙  지켜진 게 없으니  당연 '파토(破鬪 파투)' 지이.   전요, 백의종군하고 싶어요.

올봄, 원사이드로 맡겨진  고딩카페 운영자 거부의  변이기도 해여.

 

'이 장군님' 께옵서는  12척의 도 가지고 계셨지만, 전 보트 하나 없는 낚시꾼에  불과할 따름이란

입니다.  구라 없음에  '글심(文章力)' 마저 없으니.  거기다 트라우마 있으니.  쩐(錢) 안 따라주는

절에 타임 또한 헐렁치 않고요.

 

허나 니그덜이 지우는 십자가라면 허리 아픈 거 참아야 되나.   신음 소리 내며 저 높은 오르막을 향

첫 발 디딜까.   기중아, 음악 큐.  분위기 딴판이라도 '곡예사의 첫사랑'.  이유는 그대 친구가 좋아

하는 곡이니까.  새벽강이라는  친구가.                                                                                    2008

12. 9(화)  정기중 님의  '서울 경기 골사모20 모임 후기' 에                                               12. 11(목)

새벽강의  2008  중딩 동기방(45)에서

 

 

밤과 아침의 사이.   그 발정기에도 찌가 몸을 뒤척이지 않음은 출조 전 이틀 연속 찬비 내려  수온

강하한 때문일까.  기다려도 오지 않는 님을  어이 만나랴. 날마저 춥구나.           2009. 4. 27(月)

새벽강의  음성 내곡지를 가다에서

 

 

흔히들 베란다라 부르는 발코니에서 발 아랠 봅니다                                                 2009. 5. 30(月)

사저로 스미밤꽃 내음 절정인  2009년 6월 어느 날  마흔여섯의 새벽강 혹은 13월의바람'꽃'

이라는 다.  새벽강의  밤꽃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