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이 흐르는 江

무소유(최유나) | 삼백초(서연 스님)

13월에부는바람 2014. 2. 11. 10:33

 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무소유 · 삼백초         최유나, 서연 스님

 

 

 

 

 

 

I  무소유(최유나)

나도 사실은 눈물 많은 여자죠

당신께 보여준 화사한 미소가

전부는 아니었어요

 

다만 당신을 사랑했을 뿐이죠

아무런 미련도 아무런 부담도

남기고 싶지 않아요

 

자존심 하나로만 살아온 지나간 세월이지만

당신을 소유할 수 없다는 것은 얼마나 힘이 드는지

당신을 보내놓고 돌아설 때면 때 늦은 눈물이 나요

사랑이 깊으면 슬픔도 깊은 걸 당신은  모를 거예요(반복)

사랑이 깊으면 슬픔도 깊은 걸 당신은  모를 거예요

 

 

 

 

II  삼백초(서연 스님)

바보야  가버린 너는 바보야

엽서도 한장 남기지 않고  떠나가 버린 너

너는 너는 너는  바보야

 

삼백초 꽃잎 같은 내 마음에  눈물이 맺히고 있네

아득한 가슴  나즉한 음성  은근한 그 애정

다시 돌아올 수 없겠니

 

미운 바보야   예쁜 바보야

내 마음도 몰라주는 바보 바보야

 

바보야  가버린 너는 바보야

한마디 말도 원망도 없이 떠나가 버린 너

너는 너는 너는 바보야

 

삼백초 이슬 같은 눈망울에  그리움 번지고 있네

바람은 불고  갈잎은 울고  계절은 슬픈데

너의 발길 간 곳 어디냐

 

미운 바보야   예쁜 바보야

내 마음도 몰라주는 바보 바보야 (반복)

 

 

 

 

무소유(최유나)   |   삼백초(서연 스님)

 

 

 

 

무소유 / 최유나

 

 

 

 

 

 

닭의장풀

 

 

삼백초(三白草)    삼백초 / 서연 스님(김지평 글    서승일 곡)

 

 

삼백초(三白草).   물가에서 자라는 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6월에서  8월 사이에 흰꽃이 핀다.

긴 심장 모양인 잎은 어긋나고, 뿌리는 진흙 속에서 옆으로 뻗는다.   뿌리·잎 ·꽃이 희어 삼백초라

불리운다.

 

 

닭의장풀

 

 

닭의장풀

 

 

닭의장풀

 

 

뜨락에  꽃비가 내리기 시작했군요.  '사슴' 적시는.  넘 그러지 말아요.  많이 젖게 만들어  스스로 벗는

생기면 어쩌려고.  허긴 제가 책임져야 될 일은 아니니.                                   2008

7. 13(日)  자작글방.  소와류 님의  뜨락 첫 글  '내 마음의 풍금' 에                                     7. 13(日)

새벽강의  뜨락 2008(45)에서

 

 

장풀의 의미가 뭔가예?   설마 '긴 풀' 은 아니겠지요.  긴 머리 소녀 같은 님?  아니면 장 폴 벨몽도

서?  에이, 법주사 풍경 소리를 못 듣다니.  전 늘 그게 아쉬웠어요.  오직 산행만이 목적인 양 그러

요.  팔월이었을 거예요.

 

절 구경이 최고라는 클래식한 말도 있는데, 와이(why) 갑사나 동학사를 음미하지 않는지.  계관음

정 날, 아쉬움 삭이며 그런 의문 남겼습니다.  님의 글에  다홍으로 물드는  새벽강입니다.      2008

11. 10(月)  장풀  님의  '다녀온 후~~ (11/10)' 에                                                            11. 11(화)

 

"닭의장풀"이라고 잡초과에 속하는 풀 이름입니다.  제 이미지 사진 그림이 닭의 장풀이죠. 닭대가리는 떼

버리고ㅎ 복잡한 세상 ~ 걍 장풀이라고...   산사의 풍경소리 아주 운치 있는데..  아쉬웠네요.  다홍빛

님의 인사글에 감사드립니다~                                                      담날  넘어온 장풀 님의 답글이다

새벽강의  뜨락 2008(45)에서

 

 

닭의장풀

 

 

 

 

닭의장풀

 

 

허리를 애무해줘요.  마우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