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청산은 나를 보고 심진 스님
사랑도 부질없어 미움도 부질없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버려 성냄도 벗어버려
하늘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사랑도 훨훨 미움도 훨훨
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탐욕도 훨훨 성냄도 훨훨훨훨 훨훨
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아― 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반복)
청산은 나를 보고 / 심진 스님
기쁨이 되는 일입니다. 많은 공덕 쌓으십니다, 회장님. 살아생전부터 복 받으실 거예요. 이미 복된
삶이시옵니다. 추억으로 가는 님들 되시어요. 여전히 죽을 것만 같은 새벽강은 어디로 흐를지 모르오
나 님들의 안녕을 빌겠사오니 또 하나 추억의 꽃등을 제부도의 이름으로 밝히게 되시기를. 없는 듯
잊혀져가려 했는데 왜 자꾸 밉니까, 회장님. 2012
7. 21(土) 정기중 님의 '골사모20 야유회 공지' 에 7. 25(수)
새벽강의 2012 중딩 동기방(49)에서
가두려 드는 부인을 둔 것도 기쁨이 되실 거예요. 하여간 적절이 동행하는 탄탄한 여정을 봅니다. 제
가 길게 보는 능력이 좀 있어놔서. 적절이 동행한다 함은 매사 알맞다는, 알맞게 도와준다는 뜻입니
다. 신이건 팔자건요. 오해하건 말건 냅둘건데 경했나. 가벼울 경(輕)요. 행복할사.
새벽강은 남이섬(南怡島)을 둘이서 두 번 흘러 돌았네요. 남녀 번 가르며. 이십여 년의 시차를 두
고. 지지난해(2010) 시월, 남이섬 연안의 밤은 흠씬 뜨거웠네라. 업(業)이로세. 여그까징요. 관셔
엄보살 마하살. 2012. 10. 25(목) 박기만님의 '남이섬(가평)' 에 10. 26(금)
새벽강의 2012 중딩 동기방(49)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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