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새벽비 혜은이
새벽비가 주룩주룩 철길을 적시네
새벽비가 주룩주룩 지붕을 적시네
삑삑삑삑 기적이 울리면
이제 정말 나는 갑니다
새벽비가 주룩주룩 창문을 적시네
새벽비가 주룩주룩 얼굴을 적시네
삑삑삑삑 여음을 남기고
새벽차는 떠나갑니다
아아 아아아 아 사랑하고 있는데
아아 아아아 아 내 마음 어디로 가나
비를 뚫고 칙칙칙칙 기차는 달려가네
정을 두고 칙칙칙칙 한없이 달려가네
삑삑삑삑 메아리를 남기고
이제 정말 나는 갑니다(반복)
이제 정말 나는 갑니다
새벽비 / 헤은이
'♪ 음악이 흐르는 江'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섬집 아기 / 최인영·박인희·비올라 연주(Richard Yongjae O'Neill) (0) | 2011.02.08 |
---|---|
낭만에 대하여 / 최백호·홍정희 (0) | 2011.02.07 |
너 / 채은옥·이종용 (0) | 2011.02.05 |
하얀 나비 / 김정호(작은 새)·조관우·강지민 (0) | 2011.02.04 |
하얀 민들레 / 진미령 (0) | 2011.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