說 바람의 썰

부음 6 ― 부음. 김만길 벗님이 먼저 갔습니다

13월에부는바람 2013. 9. 20. 00:33

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謹 弔

 

 

靈前에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우리 20기 김만길 벗님이 마흔 아홉의 일기를  마치고 먼저 갔습니다.     머리를  다쳐 사바와 피안

(彼岸)의 경계에서 10년을  음지 식물로 살다 금일 묘시(卯時)에.   2013년 1월 6일 일요일(동짓달

스무닷새  壬申日)                        김만술 님(성모중 12기)과  김숙희 님(17기)의 동생입니다

 

 

빈소는 일산  복음병원장례식장  5호실(지하 1층)입니다   031·977 ― 6000        일산역에서 걸어

13분이고, 택시는 삼천원 안짝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중산동 186 ― 2(고양대로 760)

 

 

발인은 1월 8일, 화요일인 모레겠지요.              장지는 벽제 하늘문입니다   031·962 ― 7579

남겨진 반재숙 집사님의  휴대전화는  010·2780 ― 0276입니다.  주님의 평화

 

 

 

 

님을 위한 노래 / 오정선

 

 

 

 

 

 

빈소는 일산  복음병원장례식장  5호실(지하 1층)입니다   031·977 ― 6000        일산역에서 걸어

13분이고, 택시는 삼천원 안짝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중산동 186 ― 2(고양대로 760)

우측 상단의  ―를  두세 번 클릭하시면 한눈에 들어올 거예요

 

 

장지는 벽제 하늘문입니다 031·962 ― 7579    한마을 장비 벗님 휴대전화는 016·9227―7316

이고, 고향 마을 여친 장금자 님 폰남바는  010·5277 ― 6923 이에요

 

 

 

 

 

 

 

 

초입에 놓인 라일락 조화(弔花)는 김상문 님(16기)이 보내온 거예요

 

 

부음. 김만길 벗님이 먼저 갔습니다                                                                           2013. 1. 6(日)

중딩카페  동기방에  올린  공지다.   경조엔  '20기 김만길 벗님이 앞서 갔습니다. 김만술 님(12기)

김숙희 님(17기)의 동생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김상문16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에 엄습하는 추위보다 더한 떨리움입니다..-.-;;      10년을 음지식물처럼

가셨으니 부디 천상에서는 밝은 은총 있길 비옵니다.     차마 올리기 힘들었을 칭구의 부음을 소식을

려준 경도님과 맘을 나눕니다                                                       중딩카페 동기방   2013. 1. 6(日)

 

 

13월에부는바람  황의명 벗님을 보낸 게 작년 이맘때였고, 지독하게  추운 날이었습니다.   멀지 않은

며 시간 있는 동기들이 줄줄이 외면한 그날  늑골까지 시렸습니다.      새벽강은 반대급부의 뜻을

모릅니다.  13월이 내는 바람소리를 들으소서.                                             1. 7(月)

 

 

김인식20  마음 아픈 비보네요!  아픔, 고통 힘들었을 친구...  명복을 빕니다.                           1. 7(月)

 

서두영20  고인의 명복빕니다.    많은 희노애락을 새겨놓은채 우리곁을 말없이 떠나서 더욱 더 아픕니다.

 

정기중20  국민학교때 본인과 라이벌이란 말이 무색합니다.  그저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

다.  각지에 있는 친구들이 뜻을 모아 명복을 빌어줍니다.(박득자. 김향순 등등...)                      1. 7(月)

 

박기만2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동안 많은 고통속에서 생활했을 친구를 생각하니 눈시울이 뜨

워 집니다.  부디 천상평화를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1. 7(月)

 

 

이연순20  ............................  무슨말로 친구를 보내야할지?????      유난히 쾌활한 성격으로 많은 친구

을 즐겁게 해줬던 너.  마음이 따뜻하여 많은 친구들의 아픔을 어루만져주었던 너. 긴 고통과 싸우는 너

에게 마음과 다르게 자주 가보지 못했던 나.   이제는 그 고통의 터널을 벗어나  훌훌 날아 천상 행복 누리

는 말밖에는!!!!!  ...............................                                                                                1. 8(화)

 

박인숙20  우리의 기억속에 언제나 환하게 웃던 친구야!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 다 잊고 편안한 세상으로

가거라.  너의 까까머리 시절의 미소를 잊지 않을게.  잘가라......                                               1. 8(화)

 

황도규20  영정사진을 바라보노라니 인기 많았던 중학교 시절이 생각나더군요.    열심히 살아보겠노라고

울에서 고생 많았는데, 어떻게든 일어나보겠노라고 10년을 드러누워서 몸부림쳐 보았건만 끝내 일어

못하고 누운채로 처와 두아들을 뒤로하고 하늘나라로 먼저가신 친구의 무심함. 미웠습니다. 인생은 너

무도 허무하더군요.  친구들 건강할때 건강 챙깁시다.                                                  1. 8(화)

 

 

이효범20  친구야 너의 부음소식을 접했을때 너무도 충격 이어서 무어라 할말이 없더라. 언젠가는 웃으며

만날수 있을거라 생각 했는데.  언젠가 벌떡일어나 친구들의 안부를 물을거라 생각했는데.     끝내는 이것

이  너와 나의 만남이구나.     친구야 이젠 모든걸 내려놓고 이승에서 못다한 삶  이승에서 못다한 행복 이
승에서 못다한 사랑 부디 천상에서 누리시길 빌어본다.  친구야 안녕                
동기방   2013. 6. 14(금)

 

 

 

 

13월에부는바람  단심인 양 채련을 좋아하는 그대.    '그대 다시 만나면'에 반사된 그대 가슴을 봅니

풍문으로 들은 그대 옛사랑의 그림자가 희미하게 중첩되기도 합니다.    장비, 가까이 할 수록 존

경이 우러나는 벗님이라고 감히 말하겠습니다.  진짜 빛이라 번쩍거리지 않는 그대.

 

그대는 축복받은 영혼.  새벽강이  처음 만난 축복받은 영혼.  하늘문으로 가는  친구를  배웅한 해름참부터

벽강은 그 정갈한 영혼을 보았습니다.  부러운 영혼을 느끼게 해준 님에게 감사의 헌사를  바칩니다.

2013. 1. 11(금)  장비 벗님이 중딩카페 동기방에 올린  채련의 영상시  '그대  다시 만나면'  리플(ri

pple) 코너에.                                                                       2013. 1. 12(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