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DJ에게 윤시내
I
그 음악은 제발 틀지 마세요 DJ
잊었던 그 사람 생각나요 DJ
언제나 우리가 만나던 찾집에서
다정한 밀어처럼 들려오던 그 노래
II
그 음악은 제발 틀지 마세요 DJ
잊었던 그 거리가 생각나요 DJ
네온에 쌓여진 온화한 밤거리
달콤한 입술처럼 향기롭던 그 노래
III
그 음악은 제발 틀지 마세요 DJ
마지막 그 순간이 생각나요 DJ
커다란 눈 속에 말없이 떨어지던
당신의 눈물처럼 젖어들던 그 노래
나난난 나난난 나난난 나난난
나난난 나난난 나난난나 나난나
(II부터 반복)
DJ에게 / 윤시내
아듀, 졸리 캔디(Adieu, Joli Candy) / 프랑크 푸르셀
(프랑스 바이올리니스트)
DJ에게 / 윤시내
1980년대, 프랑크 푸르셀(프랑스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곡 '아듀, 졸리 캔디(Adieu, Joli Candy)'를 배
경으로 '밤의 디스크 쇼' 를 진행하던 그가 떠났다. 70년대 '별이 빛나는 밤에' 부터 수많은 청소년을
라디오로 끌어 당겼던 그가 떠났다. 2013. 5. 30(목) 새벽. 서울 노원구 하계동 자택에 폐암 선
고를 받고 투병한 2년의 시간이 쌓여있다. 향년 76세. 우리 나이로는 일흔일곱이다. 명복을 빈다.
새벽강의 초평지(2013. 6)에서
백봉산이 백봉산에서 동남방을 조망하다. 비전힐스(Vision Hills) CC를 발 아래 놓고. 거처에서 가
까운 서쪽 능선을 타고 동진하여 정상을 지났다. 올해 첫 등정. 갤 쓰리(GALAXY S―III)를 재점검
한다. 초평지 이후 첨이고, 산에서 박은 첫 폰카다. 2013. 8. 18(日)
새벽강의 쉰, 그 여름의 끝에서
새벽강의 쉰, 그 여름의 끝에서(2013)
박경리문학공원이다. 무슨 일로 원주에 왔는지는 말하지 않겠다. 세계정원박람회장·호명호수·쁘
띠프랑스(Petite France)를 밟은 올 여름 여정에 대해 묵언했듯. 2013. 8. 25(日)
새벽강의 쉰, 그 여름의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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