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비 내리는 고모령 현인·남진·장사익·장윤정
호동아 글 박시춘 곡
I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턱을
넘어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구나
II
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 해이던가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 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 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II
눈물 어린 인생 고개 몇 고개 이더냐
장명등이 깜박이는 주막집에서
손바닥에 쓰린 하소 적어 가면서
오늘밤도 불러 본다 망향의 노래
비 내리는 고모령 / 현인(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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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고모령 / 남진
비 내리는 고모령 / 장사익
비 내리는 고모령 / 장윤정
천상병 시인
고모령(顧母嶺)은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고개예요. 일제 강점기에 징병과 징용으로 떠나는 자
식과, 어머니가 이별하던 곳이래요. 노래를 만들 당시(1948)엔 경상북도 경산군이었답니다. 인근
에 경부선 고모역이 있어예.
장윤정은 충주 산(1980)이다. 168cm고. 서울예대 방송연예과를 다녔다.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게 데뷔 시점(1999)이다.
한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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