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010·3755 ― 2600
아내 정재영
지구를 축으로 도는
달이었을까
상한 마음 뒤로 숨기고
밝은 한 쪽
평생 보여 준
어쩌다 바라보면
없는 듯 걸려
그 곳에
늘
있어 준
달
― 아내, 정재영
삼천포항을 거느린 광장의 새벽. 백봉산 썰(說)은 자동빵이나 이번 판엔 아낄까요? 광장의 고요
로 채우고 싶은 맘 반. 2014. 9. 21(日)
새벽강의 사량도 산행에서
정상은 처음입니다. 3년 저쪽 여름에, 해(年)를 건너고 동행 바꿔 수종사(水鐘寺)와 재회한 과거
는 있습니다. 전과 달리 임도(林道)로 오르지 않은 건 내려갈 때 고매한 사찰을 보려. 10. 19(日)
새벽강의 시월에(2014 ― 51)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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