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 010·3755 ― 2600
사랑이야 송창식
송창식·한성숙 글 송창식 곡
I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촛불 하나 이렇게 밝혀 놓으셨나요
어느 별 어느 하늘이 이렇게
당신이 피워 놓으신 불처럼
밤이면 밤마다 이렇게 타오를 수 있나요
언젠가 어느 곳에선가 한번은 본 듯한 얼굴
가슴 속에 항상 혼자 그려보던 그 모습
단 한번 눈길에 부서진 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음~
II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시냇물 하나 이렇게 흘려 놓으셨나요
어느 빛 어느 바람이 이렇게
당신이 흘려 놓으신 물처럼
조용히 속삭이듯 이렇게 영원할 수 있나요
언젠가 어느 곳에선가 한번은 올 것 같은 순간
가슴 속에 항상 혼자 예감하던 그 순간
단 한번 미소에 터져버린 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음~
사랑이야 / 송창식(1978)
사랑이야 / 송창식
사랑이야 / 송창식
사랑이야 / 송창식(1978)
바람의 앵글에 처음 담은 비주얼이에요.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천마산 자락에 정좌한 총화종
본찰 수진사(修進寺) 초입에서 2008. 10. 5(日)
새벽강의 산정 팔성 HOTEL 특실로 모십니다에서
제게 하프라인으로 가늠되는 천마의 허리께에 걸린 시화예요. 명품관 상단에 올려놔야 될 만큼 고급
한 십니다. 새벽강 혹은 13월에부는바람의 감성으로는. 새벽강의
새벽강20 기섭이 동생 말에 붙여. 맞는 말씀인데 무관한 듯 해여. 사랑은 가두지 않는 진정한 자유
이며, 모든 것을 본인의 의지대로 하면서 스스로를 지켜주는 것이기에. 강요하는 삶도, 강요 당하는
삶도 비극적 슬픔이기에. 마음에 바리케이트를 칠 수 없다는 거 아실 님. 중딩카페 200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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