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이 흐르는 江

찬비 / 윤정하

13월에부는바람 2017. 8. 14. 20:47

  한길 칸막이

한길     010·3755 ― 2600

 

찬비         윤정하



하수영 글과 곡






거리에

찬바람 불어 오더니

한 잎  두 잎 낙엽이 지고   


내 사랑 먼길을 떠난다기에         

가라 가라 아주 가라 했네              


갈 사람 가야지  잊을 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려라  밤을 새워 내려라

그래도 너만을 잊을 수 없다     

    너무 너무 사랑했었다(반복)

사랑했었다





찬비 / 윤정하(1977)    윤정하 1집







찬비.   그 옛날 적지 않게 들었던 노래지만 백뮤직으로 세팅(setting)하기 전엔 몰랐습니다.   윤정하

님의 목소리와 창법을 완벽하게 스크랩했다는 것을요.    지금은 디 엔드(the end)된 새벽강의 첫사랑

이요.   그녀가 찬비를 부른 적은 없었지만요.   '잃어버린 우산' 이 18번이었던 여자예요.   '나 하나의

사람가고'도 애창했음을  추억합니다.  새벽강에 파문(波紋)이 입니다.


원곡은 하수영씨가 불렀으나 윤정하씨의 노래로 더 알려진 찬비는 그녀가 대학생 새내기 때 레코딩

(1977)했답니다.                   새벽강이  중딩카페에 기다림에 대하여, 를 쓰다.    2004년 한여름 날

그리고 블로그에 옮겨 심은  2009년에 '찬비'를…                               새벽강의  기다림에 대하여에서.



새벽강님의 밤낚시 모습입니다.  남포등 켜 놓 바라보는 찌불에 그님의 소식은 있는지요!      2008 가을

천수만 갈마수로 / 소와류에서                      오밤중에  사진 찍고 썰(說) 푼 이는 소와류라는 벗입니다



새벽강님의 모습입니다..    온몸으로 밤이슬을 맞으며 낚시 하시느라 고생하시었고.   낚시 다음 날은 몹시

늙어버린 느낌이 든다는 님은   강가를 유유자적하는 늙은 날의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겠소.             2008

천수만 갈마수로 / 소와류에서                                     사진 찍고 썰(說) 푼 이는 소와류라는 벗이에요



밤과 아침의 사이.   그 발정기에도 찌가 몸을 뒤척이지 않음은 출조 전 이틀 연속 찬비 내려  수온

강하한 때문일까.  기다려도 오지 않는 님을 어이 만나랴.  날마저 춥구나.                 2009. 4. 27(月)

새벽강의  음성 내곡지를 가다에서










降雪(강설)                      柳宗元


千山鳥飛絶(천산조비절)                        온 산에 새 한 마리 날지 않고

萬經人蹤滅(만경인종멸)                  길이란 길에는 사람 자취 끊어졌는데

孤舟蓑笠翁(고주사립옹)                                   외로운 배에 삿갓 쓴 늙은이

獨釣寒江雪(독조한강설)                        홀로 낚시질. 강에는 눈만 내리고





유종원(柳宗元   773 ― 819)   당송 팔대가에 이름을 건  당(唐) 시인이며, 이명은 유하동(柳東)

이다.  문학자이며 철학자인 그는  山西省(산시성) 潼關(퉁관)에서 태어나 廣西省(광시성)

(류저우)에서 죽었다.



어머님 기일(忌日)이다.  가신 지 다섯 해.                              구월 열여드렛날    2014. 10. 11(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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