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칸막이
한길 010 · 3755 ― 2600
영시암 쌍폭 봉정암 백담사
바람 부는 산, 59장 6절 … 임인년 220604 ㅡ 05

단옷날(端午日) 백담주차장(百潭駐車場)ㅇㅔ서. 임인년 을사월 정해일 묘시 말
2022. 6. 3 금요일

백담ㅅㅏ(百潭寺)는 내일 오늘은 22. 6. 3 금요일

행선지(行先地)는 봉정암이다. 산행 시작점인 백담사ㅇㅔ서 10.6km. 이정표(里程標)
에 없는 영시암까지는 3.5km이고. 22. 6. 3 금요일

아직도 버릴 것이 남아 있었나 22. 6. 3 금요일

모자를 잊고 마을버스를 탔는데 녹음(綠陰)이 기우를 가르친다. 기우(杞憂), 쓸데없는
걱정 2022. 6. 3 금요일

영ㅅㅣ암(永矢庵)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1720. 북면 백담로 1125 내설악
(內雪嶽)에 있는 영시암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서예가인 삼연 김창흡이 창건한 암자다
그가 머문 인연은 6년이다 2022. 6. 3 금요일
吾 生 苦 無 樂 내 삶 괴로워 즐거움ㅇㅣ 없으니 오생고무락
於 世 百 不 甚 속세의 모든 일 견디기 ㅇㅓ려워 어세백불심
投 老 雪 山 中 늙ㅇㅓ서 설악ㅇㅔ 투신하려고 투로설산중
成 是 永 矢 庵 이곳ㅇㅔ 영시암 지었네 성시영시암
膏 肓 實 煙 霞 자연을 진실로 사랑하ㄴㅣ 고황실연하
契 會 卽 巖 潭 바위와 연못 마음ㅇㅔ 맞어 계회즉암담
偃 仰 斯 得 宜 마음대로 해도 마땅하ㄴㅣ 언앙사득의
孤 寂 固 所 甘 쓸쓸함도 달게 여기네 고적고소감
得 菴 子(득암자) 암자를 얻고서, 김창흡(金昌翕 1653 ㅡ 1722) 삼연집(三淵集)

김창흡은 좌의정 김상헌(金尙憲)의 증손이고,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의 아들이며 영의
정 김창집(金昌集)의 동생이다. 3명의 동생까지 6형제가 모두 문장의 대가여서 육창
(六昌)으로 불렸다 2022. 6. 3 금요일

보ㅅㅣ라. 썰은 불여일견(不如一見)이니. 노가리 길게 풀어 봐야 말 많음만 남으니
만썰이 불여일견(萬說不如一見)이다 2022. 6. 3 금요일

조화를 깨지 않음을 넘어 지극히 아름다운 다리다 2022. 6. 3 금요일

어디가 차안(此岸)이고 ㅇㅓ디가 피안(彼岸)인가 2022. 6. 3 금요일

해탈고개는 깔딱고개다 22. 6. 3 금요일

스틱 안 꺼낸 건 게을러서일까. 힘든 거 하나 없는 무심이라 그를 잊었다 22. 6. 3 금

처음 온 설악(雪嶽山)이다 2022. 6. 3 금요일

부처님 뇌 사리를 모신 봉정암 석가사리탑(釋迦舍利塔)이다. 1244m 바위ㅇㅔ 3.6m
탑신이 더해져 1248m가 됐다.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산 12 ㅡ 2
금강산ㅇㅔ서 기도하던 자장율사(慈藏律師 590 ㅡ 658)가 봉황의 인도로 자리 잡은
천하제일의 명당(明堂)이다. 중국 절강성(浙江省) 회계(會稽)ㅇㅔ 있는 천하 대명당
우(禹)임금의 묘는 족탈불급(足脫不及)이다 22. 6. 3 금요일

삼생의 인연들을 위해 아홉 번 절을 올렸다. 과거세(過去世) 현재세(現在世) 미래세(未
來世)의 인연들을 위해. 단옷날이다 22. 6. 3 금요일

봉정암(鳳頂庵)이다 22. 6. 3 금요일

봉정암 적멸보궁(寂滅寶宮) 하오(下午)의 햇살과 운무(雲霧) 장엄과 신령스러움이 배
가 된다. 사리탑은 보궁의 중심 라인이다. 늘 그곳을 향해 경배(敬拜)한다. 궁(宮)은
위없는 거처다 2022. 6. 3 금요일

대웅전(大雄殿)인 적멸보궁. 한글 현판(懸板)이다. 궁(宮)은 전(殿)이나 각(閣)보다 격
이 높다. 그러기ㅇㅔ 위가 없다고 했다 22. 6. 3 금요일

寂滅寶宮, 구 적멸보궁이다. 새 적멸보궁이 크나 신도를 다 감당 못할 때가 있다. 그때
쓴다. 하여간(何如間) 불두암(佛頭岩)을 중심으로 하늘로 솟구친 거대한 일곱 개의 암
봉(岩峰)이 적당한 거리로 도열(堵列)해 부처님을 경배하며 사리(舍利)와 보궁을 지킨
다. 가섭 아난 기린 할미 독성 나한 산신의 칠 암봉이며 영봉(靈峰)이다 22. 6. 3 금

去者不追 來者不拒 종무소 양 기둥ㅇㅔ 있는 주련(柱聯)이다. 거자불추 내자불거
가는 이 잡지 말고 오는 이 막지 말라. 인연법이다. 사임당권 두 장을 복전함에 넣었다
백일기도 시작이다 2022. 6. 3 금요일

옛 대웅전인 구 적멸보궁(寂滅寶宮)이 있는 바위ㅇㅔ서 소나무가 자란다. 범종각 뒤로
보이는 하늘색 외벽은 현 보궁의 측면ㅇㅣ다 2022. 6. 3 금요일

봉정암 만남의 광장이다. 저녁 공양 후. 자유롭게 떠서 말아 먹은 버섯미역국밥, 아주
맛있었다 2022. 6. 3 금요일

봉정암 부처님 사리가 방광(放光)하는 듯. 사리탑 북쪽 돌산 소나무ㅇㅔ 초닷새 초승
달ㅇㅣ 걸렸다. 무수한 별들이 신비를 깨운다. 얼마만ㅇㅔ 보는 별밭이고 은하수인가
우주는 풀리지 않는 화두(話頭)다 22. 6. 3 금요일

밤의 산령각(山靈閣) 술시 말이다 2022. 6. 3 금요일

봉정암 배경이 눈앞ㅇㅔ서 입체적이고 압도적으로 펼쳐진다. 그 실제(實際)를 사진은
반도 표현하지 못한다 2022. 6. 4 토

해탈고개를 내려가다. 묘시 초 22. 6. 4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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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룡폭포(雙龍瀑布) 쌍폭이라 통칭한다 22. 6. 4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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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틀고 가로 보기로 22. 6. 4 토요일

백담사다. 현판 聾庵室(농암실)을 편액 百潭茶園(백담다원)이 받치고 있는 찻집이 있
다. 백담다원 농암실 은행나무ㅇㅔ 눈길이 간다. 내가 좋아하는 나무이고 미끈 싱싱
해서인가 2022. 6. 4 토

선사(禪師)이고 시인이며 독립운동가인 만해의 기념관ㅇㅣ 있다. 민족주의 계열
독립운동가 중 변하지 않은 유일(唯一)한 인물인 선생은 백담사ㅇㅔ서 출가했고 이곳
에서 '님의 침묵'을 썼다 2022. 6. 4 토
시 님의 침묵은 근현대 시사(詩史)ㅇㅔ서 최고의 걸작이다. 고도의 상징과 중의(重義)
로 포장된 깨달음과 희망의 노래다. 표현은 눈부시고 마무리는 완벽하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2022. 6. 4 토요일

공사 일 년만인 1990년 9월에 완공한 돌다리 수심교(修心橋)다. 폭 3m 길이 90m
다리 양끝ㅇㅔ 금강문(金剛門)과 마을버스 종점이 있다 22. 6. 4 토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