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칸막이
한길 010 · 3755 ― 2600
아차산 대성암, 도봉산 녹야원, 내문
바람 부는 산, 59장 5절 … 임인년 220506 ㅡ 27

나옹화상(懶翁和尙)이 대성암(大聖庵)으로 개칭한 ㅇㅏ차산(峨嵯山) 범굴사입ㄴㅣ다
병칭합니다. 대성암 우세. 저 꽃을 보니 지리산 영원사(靈源寺)가 떠오릅니다. 그
날도 부처님 오신 날이었ㅇㅓ요 2022. 5. 8 일요일
불두화(佛頭花)다. 서양ㅇㅔ선 눈뭉치처럼 생겼다고 스노볼 트리(Snowball Tree)라
고 부른다던가. 초파일 무렵 만개하며 벌나비를 유혹하지 않는 꽃이다. 연애를 초월
한 백봉산 같다. 노란빛 섞인 연초록으로 피었다가 순백으로 바뀌고 누렇게 진다. 제
행무상(諸行無常)이ㄴㅣ 그가 변한 건 당연이다. 바람의 성질ㅇㅣ라 짧게 머물렀으리
2015. 5. 25 월요일
13월ㅇㅔ 부는 바람의 칠암자 순례기ㅇㅔ서. 백봉산은 당시 제 닉(nickname)요
13월ㅇㅔ 부는 바람은 제 블로그이고요 2025. 11. 3 월요일

반야심경 초ㅇㅔ 이름 없이 불을 켰습니다.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 내 마음에
불을 밝히고, 진리의 등불을 밝힙니다. 그렇게 자신과 진리만을 등불로 삼고 의지합니
다. 사월 초파일날 ㅇㅏ차산 대성암(峨嵯山 大聖庵)ㅇㅔ서 22. 5. 8 일요일
아차산 4보루(堡壘) 코스로 용마산에 올랐고 570 계단 거쳐 아치울 마을로 내려와 보
통강까지 걸었습니다. 보통강은 구리 아차산로ㅇㅔ 있는 막국수집입니다. 산행 전
골목을 지나 올 때 남의 발이 저를 몹시 자극했어요. 아차산역 2번 출구 옆 골목 족집의
미니 족발요. 오랜 습(習)의 당김을 왜 외면했을까요 22. 5. 8 일요일

마음은 만 경계를 따라가건만 가는 곳 실로 나도 알지 못하네 가노라 그 성품을
얻ㅇㅓ내 보니 기쁨도 괴로움도 모두 없ㅇㅓ라 ㅡ 도봉산 녹야원(鹿野院)
2022. 5. 24 화요일

가마다. 49재(齋) 있나 보다. 도봉산 녹야원이다 22. 5. 24 화요일
心 隨 萬 境 轉 심수만경전
轉 處 實 能 幽 전처실능유
隨 流 認 得 性 수류인득성
無 喜 亦 無 憂 무희역무우
ㅡ 摩拏羅尊者 마라나존자
마음은 만 경계를 따라 일어나고
마음이 가는 곳 실로 그윽하여라
흐름을 따르고 성품을 깨달으면
기쁨도 괴로움도 없ㅇ ㅓ라
ㅡ 왕도가 풀어 쓰다

사패산(賜牌山) 가다 도봉(道峰山)을 본다. 주봉은 자운봉(紫雲峰 739.5m)
만장(718m) 선인봉(708m)이 같이해 삼봉(三峰)이다 22. 5. 24 화요일


디테일 기본ㅇㅔ 양댐퍼형 행거도어(Hanger-door) 더해 업력 36년을 증거한 동인천
화평 사거리 현장입니다. 이름하여 《한길칸막ㅇㅣ》 22. 5. 6 금요일

"너는 십일홍(十日紅)이냐, 나는 백일홍이다" 들리ㅅㅣ나요. 저 배롱나무의 말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나 나는 백일홍이다" 22. 5. 7 토요일
영광터미널 2층 김안과ㅇㅔ 보낸 개업 축하 분(盆)입니다. 함평 누님네 셋째인 그가
백일홍을 좋아한다 했기에 분재를 골랐어요. 부처님 오신 날 전날인 오늘ㅇㅔ서 12일
오픈으로 미뤄진 사연은 모릅니다. 늦춰진 건 일어날 일이 일ㅇㅓ난 것일 뿐이ㅇㅔ요
직접 관리하며 꽃 피우는 맛 느껴보시길. 리본 안 단 건 마음은 언ㅇㅓ 이전이라. 배롱
나무는 백일홍의 다른 이름입니다. 부처꽃과의 낙엽 소교목이고 꽃은 가지 끝ㅇㅔ서
원추 화서(圓錐花序)로 핍니다. 노지에선 7 ㅡ 9월. 타원형인 열매는 10월에 익어요

"응급실 보내야 할까요? 시무룩해졌어요" "인연이 다하면 가는 거예요. 짧은 인연도
있습니다.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其心) 응당 그 어떤 것ㅇㅔ도 머무는
바 없는 그 마음을 내어라. 그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마십시오" 22. 5. 9 월요일
"백일홍 분재 관리, 쳐보시든가요. 수생목(水生木)이니 물부터 많이 주시고. 어이, 조
카, 법을 알아야 해. 법(法)은 진리이고, 오고 가는 것들은 가짜라네" 22. 5. 9 월

페트병에 정수를 얼렸다. 저기에 물 더하면 저잣거리ㅇㅔ서 강으로 가는 물고기에게
생명수 되리. 화기(火氣) 치성(熾盛)한 巳월이니. 남한강으로 간다 2022. 5. 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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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본류와 합류할 급물살이다 22. 5. 14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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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을사월 정묘일 오시(午時)다. 사월 열나흗날ㅇㅣ고 22. 5. 14 토요일

작년 인월(寅月)에 10km 서진(西進)해 온 주소지다. 집ㅇㅔ 손댄 건 처음이다. 냉기
를 막으려 침전ㅇㅔ 내문(內門)을 달았다. 날 추워지면 외풍을 차단하고 더운 날엔 냉
방기의 찬 공기를 가두겠다는 말이다. 저 문 너머ㅇㅔ 욕실(浴室)과 드레스 룸 두 개가
있다. 무키 레버 2022. 5. 20
베이지가 내 작업의 결고다. 쪽 없이 문만 내는 건 ㅇㅓ렵다. 먼지 안 내려 전부 커
팅해 가서 시공하는 건 더더욱. ㅇㅓ제 가산동 현장에서 다 잘라 왔어도 실리콘 커버가
필요 없ㄱㅔ 퍼펙트하다 2022. 5. 20 금요일

옻칠 특대 구두 헤라와 글 새긴 등산용 장타월이다 應 無 所 住 而 生 其 心
응무소주 이생기심 응당 그 어떤 것ㅇㅔ도 머무는 바 없는 그 마음을 내어라
所는 바 곳 장소. 머무름이 없는 그 마음을 내어라. 쉽게 말해 집착하지 말라는 말이
다. 금강경(金剛經) 제10분인 장엄정토(藏嚴淨土) 분(分)ㅇㅔ 나오는 사구게(四句偈)
다. 장엄은 단장한다는 뜻이다. 단장은 꾸민다는 말이고 22. 5. 27 금요일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를 가득 채울 만큼 많은 금은보화로 보시한 복덕보다 사구
게 등이라도 들려주는 복(福)이 훨씬 크대서 타월ㅇㅔ 넣은 게 아니다. 다들 정진하
셔서 그 어떤 것에도 머무름이 없는 그 마음 내기를 바람한다 2022. 5. 27 금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