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소리 16

이른 봄에

한길 칸막이 공사장 010·3755 ― 2600 이른 봄에 12345678910 11121314151617181920 21222324252627282930 3132333435 인사방과 풍물방을 오가며 새벽강의 글 가슴에 담고, 꽃잎처럼 흩어진 그의 리플 끌어안은 님 먼저 자리하셔요. 그의 사진 에 입맞춤한 님요 아마 그랬을 거예요. 검은 석탄과 석유로 대지를 온통 덮어버려도 봄이 되면 여린 싹이 콘크리트를 뚫 고 나온다고. 톨스토이 영감이 '부활'의 첫 장에서 예고했듯이 물 빠진 좋가치(진짜 오타네) 죽 어 지내도 봄은 오더이다. 일전에 작은형이 이러더군요. "니가 마광수(馬光洙)냐. 허긴 마광수씨 아들 이지." 어머님 함자가 마광수(馬廣洙)거든요. 주체할 수 없는 봄의 기쁨을 방사(放射 아님 房事겠지요..

◈ 풍경소리 2017.06.27

다시 해오름을 기다리며

한길칸막이 한길 010 · 3755 ― 2600 다시 해오름을 기다리며 향일암 너머 타오를 일출을 그대에게. 향일암(向日庵)은 그리움을 향한 부동의 마음이리. 2004년 첫날 신새벽 어느 당신에게 쏘아올린 폰멜을 선후배, 벗님들께 들려 드립니다. 속 삭이듯. 간난(艱難)과 격변의 세월 속에서도 설렜을 우리 님들의 설날이 다가오는 신구의 경계에서, 다시 '일출봉에 해 뜨기를 기다리는 마음' 으로 이 글 올립니다 . 설 쇠고, 추위 가시고, 봄이 오면 느낌 있고 감동적인 글 올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가능한 창작으로. 질펀한 야그도 신청하시면 접수할게여. 나 만큼은, 분명 나만큼은 오리지날 순 수 그 자체로 클래식하게 남고 싶었는데 카페 분위기에 물들어요 . 새벽강 혹은 13월에부는바람의 흥건하고 시린 한 ..

◈ 풍경소리 2017.03.28

산정 팔성 HOTEL 특실로 모십니다

한길칸막이한길 010 · 3755 ― 2600  산정 팔성 HOTEL 특실로 모십니다     여기 오신 님들,  편히 쉬시기를, 행복하시기를자유로이 글과 영상 남기시기를                      미소로 턴하셔서 사랑과 평화가 함께하기를    소주빛 가슴의 새벽강 혹은 13월에부는바람이    사랑이야 / 송창식(1978)길다방♪  link   바람의 앵글에  처음 담은 비주얼이에요.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천마산 자락에 정좌한 총화종본찰 수진사(修進寺) 초입에서.                                                                    2008. 10. 5(日)  제게 하프라인으로 가늠되는  천마의 허리께에 걸린 시화예요.   명품관 상단에 올..

◈ 풍경소리 2017.03.06

멧돼지 올립니다

한길칸막이 한길 010 · 3755 ㅡ 2600 멧돼지 올립니다 가입 인사를 대신하여 Miari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송구영신 하시고, 근하신년 되시고 일취월장·소원성취 하십시오 무엇보다 안정 속에 경제발전 이루시고 다복(多福)하시기를 새벽강의 새해 소망은 월척을 만나는 것입니다 낚시 입문 8년이니… 월척이란 잡는 것이 아닌, 언젠가는 반드시 만나야 할 '그리운 님' 같은 존재라 하더이다 추서. 남자 후배님들께 저무는 연말에 '호주머니 속 몇 푼 동전처럼' 588번 시내버스와 함께 흔들리는 밤이 없으시기를 새벽강이 컴에 쓴 첫 글입니다. 2003년 말 중딩카페에 Auld Lang Syne(색소폰 연주) 길다방♪ link 작별(올드 랭 사인 Auld Lang Syne..

◈ 풍경소리 2017.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