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수행 3

속아서 간 청옥산

한길칸막이한길 010 · 3755 ― 2600 130707속아서 간 청옥산(靑玉山)바람 부는 산, 50장 7절 … 계사년(癸巳年) 왼편 산길로 간 한패(牌)의 배(倍) 넘는 ㅇㅏ저씨와 줌마는 먹고 놀자 판으로 직행했다오월 스무사흘, 무진(戊辰)일이니 무진무진 먹으며 놀까. 무진무진(無盡無盡) 2013년7. 7 일요일 푸름 일색(一色)인 산천초목(山川草木) 뒤 구름은 여백이다. 그대들, 푸르청청에 넓은여백의 사람을 가졌는가. 어느 시의 표절 같은 종결이다. 2013. 7. 7 일요일 "용띠들 7월 첫 일요일 날 강원도 계곡으로 천렵(川獵) ㅇㅕ행 가거든. 비가 와도 걱정없게 산장(山莊) 잡아 놨으니 같이 가세" 블루버드(blue bird)ㅇㅔ게 전화를..

산행수행 첫 정기 산행 1부 ㅡ 새벽강, 오대산 비로봉을 넘다

한길칸막이한길 010 · 3755 ― 2600 120617산행수행 첫 정기산행 1부 ㅡ 새벽강, 오대산 비로봉(五臺山 毘盧峰)을 넘다 바람 부는 산, 49장 6절 … 임진년(壬辰年) 백봉산 혹은 새벽강ㅇㅣ 중대(中臺) 사자암(獅子庵)으로 산행수행 첫 정기 산행 후기의 막을 엽니다 2012. 6. 17 일요일 "너 답다" 카페 창업의 새 역사를 준비하던 고박사 님이 이름을 뭐로 하면 좋겠냐고자문을 구하기에 이 백봉산이 '산애남녀'를 꺼냈더니 그럽디다. "그게 아니고 아이 애(ㅏㅣ 愛), 산을 사랑하는 남과 여라는 의미예요. 국어식 ..

마흔아홉의 봄, 그리고 '산행수행' 첫 산행

한길칸막이한길 010 · 3755 ― 2600 120429마흔아홉의 봄, 그리고 '산행수행' 첫 산행바람 부는 산, 49장 6절 … 임진년(壬辰年) 세상ㅇㅔ서 가장 애틋했으나 죽어 함께할 사람. 다음 생엔 꼭 함께 살자. 먼 곳에서넘어온 문자다. 마흔아홉의 봄밤. 수십 년 먹은, 아니 수십 년 묵은 첫사랑이 떠났다잠이 와 주지 않았다. 삼세번째 이별이니 결별이지. 사랑이 운명인 건 혼자 할 수 있는작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2012. 4. 29 일요일 안 그래도 총체적 난국인 작금이다. 선방만이 최선인 중앙지법 송사에, 업계는 고무신이 시장에 쏟아지기 시작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