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칸막이
한길 010 · 3755 ― 2600
산행수행 첫 정기산행 1부 ㅡ 새벽강
, 오대산 비로봉(五臺山 毘盧峰)을 넘다
바람 부는 산, 49장 6절
백봉산 혹은 새벽강이 중대(中臺) 사자암(獅子庵)으로 산행수행 첫 정기산행 후기의
막을 엽니다 2012. 6. 17 일요일
"너 답다" 카페 창업의 새 역사를 준비하던 고박사 님이 이름을 뭐로 하면 좋겠냐고
자문을 구하기에 이 백봉산이 '산애남녀'를 꺼냈더니 그럽디다. "그게 아니고 아이 애
(ㅏㅣ 愛), 산을 사랑하는 남과 여라는 의미예요. 국어식 어순이나 순간ㅇㅔ 입력되고
헤드에서 지워지지 않을 거고 리드미컬한 발음도 일품이잖아요. 낯설지 않으면서 없
없을 이름이기도 하고요. 산에 남녀와 중첩되는 어감도 나쁠 리 없으니…"
그런 장황한 사연 거쳐 뽑아진 카드가 산행수행입니다. 목련 지고 새잎 돋던 지난 4월
이었습니다. 길게 볼 때 지금의 타이틀이 옳음을. 산ㅇㅔ 남녀든, 산애남녀든 '묻지마
관광' 의 냄새를 완전히 지우기 어려움을. 그렇기에 '산행수행(山行修行)' 그 ㄴㅔ 글자
가 타인까지 지켜 주는 부적이 될 수도 있음을. 백봉산은 부적 같은 거 지니지 않습니다
마는. 2012. 6. 17 일요일
"얼른 안 타고 뭐 해" 그렇게 말씀하실 분이 ㅇㅏ닙니다. 그런 생각도요. 수고 많이 하
셨습니다. 고맙습니다 2012. 6. 17 일요일
휴게소에서 볼일 본 산우님들 2012. 6. 17 일요일
잠시 머문 문막휴게소 2012. 6. 17 일요일
산행수행 몸풀기 2012. 6. 17 일요일
산행수행 몸풀기 II 2012. 6. 17 일요일
산행수행 몸풀기 III 가야 할 길이 보입ㄴㅣ다 2012. 6. 17 일요일
좋은 말입니다 2012. 6. 17 일요일
처음 쉬게 된 자리에서 한 컷 부탁 하시어서 2012. 6. 17 일요일
파이프 박힌 사진이라 뺄까 하다 잔류시킵니다 2012. 6. 17 일요일
중대(中臺) 사자암(獅子庵) 위에 적멸보궁이 자리하고 있다는 글 배치입니다. 바탕석
은 부처님 진신사리의 형상입ㄴㅣ다. 사자암과 보궁의 실거리는 600여 미터쯤 되더
이다. 2012. 6. 17 일요일
상원사 적멸보궁 뒷편 마애불탑이 고즈넉합니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유일하게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된 곳을 아무도 모릅니다. 수많은 이들이 아주 여러 번 절을 올
립니다. 적멸보궁은 맘에 안 들게 찍혀 캔슬했습니다 2012. 6. 17 일요일
해모루 총무님. 영혼이 깃들게 말씀하시는 보살님입니다 2012. 6. 17 일요일
서규용 님 2012. 6. 17 일요일
파랑새 님 2012. 6. 17 일요일
타짜 총무님 2012. 6. 17 일요일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여기까지예요. '처음 본 남자 품에 얼싸 안겨… ♪' 거기까
지 가면 일난께. 백봉산이 박주열 벗님 결혼 2부… '청산앞바다'ㅇㅔ서 했던 말입니다
자세히 보기, 하고 싶은 님 계시거든 밑줄 쳐 놓은 ㄲㅏ지색 워드를 눌러 주시면 즉방으
로 열립니다. 새벽 강물로 링크(link) 걸어 놓았사오니 2012. 6. 17 일요일
범바우 님 2012. 6. 17 일요일
좋은 인물에 좋은 배경입니다. 회장님이 배경이니. 2012. 6. 17 일요일
계속 좋습니다 2012. 6. 17 일요일
구름이 겹겹의 산 위를 순행합니다 2012. 6. 17 일요일
오대산 비로봉에 펼친 백봉산표(標) 점심. 넓은 바닥에 비타민 D가 채워지는 장소입니
다. 오래 삭힌 홍어와 삶은 돼지고기ㅇㅔ 묵은 김치. 그리고 때맞춰 녹은 막걸리. 거기
에 밥 한 그릇. 초고추장에는 손길 주지 않았어예. '백봉산'은요 2012. 6. 17 일
나누어 먹기에 입이 더욱 즐거운 시간입니다 2012. 6. 17 일요일
갑진녀인 파랑새 님. 승리해서 웃는 삶이 님의 모토인가요. 값진 여인의 오타, 아닙니
다. 갑진녀(甲辰女) 64년생입니다. 값진 여인이기도 할 거라고 미슈미다. 순복음교
회를 세운 조 목사님 화법입니다 2012. 6. 17 일요일
산우(山友)님 2012. 6. 17 일요일
여왕벌에서 변신한 유리수 님 2012. 6. 17 일요일
한 장 더 보여 드리는 건 선글라스에 들어온 실루엣 때문입니다. 다만 그 때문입ㄴㅣ다
2012. 6. 17 일요일
삼각의 구도입니다. 삼각관계의 다른 표현으로 생각한 님 혹간 계시다면 마음을 헹구
셔야. 2012. 6. 17 일요일
산행수행, 첫 정기 산행 기념 단체 사진. 오대산 비로봉ㅇㅔ서 2012. 6. 17 일요일
산행수행, 첫 정기 산행 기념 단체 사진 II 오대산 비로봉ㅇㅔ서 2012. 6. 17 일
고박사가 사람을 끄는 힘이 있다. 다 잘될 거다. 일전 인천ㅇㅔ 조문 갔을 때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백봉산은 그렇게 느낀 적 없는데 지켜보니 그런 거 같아요. 예언 같은 말
도 현실이 되어 가고 있으니. 2012. 6. 17 일요일
산행수행, 첫 정기 산행 기념 단체 사진 III 오대산 비로봉ㅇㅔ서 2012. 6. 17 일
해발 1563m에 세운 표지석과 이름 모를 중년. 욕 같나요 2012. 6. 17 일요일
해발 1563m에 세운 비로봉 표지석과 이름 모를 중년 II … '69년' 닭띠(己酉生) 4인
방으로 분류됩니다. 건 나중에 알게 된 팩트고, 백봉산은 여전히 이 여인을 모릅니다
패션도 올 블랙에 가깝기ㅇㅔ. 2012. 6. 17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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