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바람 부는 산

'산행수행' 첫 정기 산행 / 1부… 새벽강, 오대산 비로봉을 넘다

13월에부는바람 2013. 5. 13. 21:55

 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산행수행' 첫 정기 산행

1부새벽강, 오대산 비로봉(五臺山 盧峰)을 넘다

 

백봉산 혹은 새벽강이 '중대사자암'으로 '산행수행'  첫 정기산행  후기의 막을 엽니다.      오대산행

2012. 6. 17(日)

 

 

"너 답다."   카페 창업의 새 역사를  준비하던 고박사님이 이름을  뭐로 하면 좋겠냐고 자문을 구하

에 이 백봉산이  '산애남녀' 를  꺼냈더니 그럽디다.    "그게 아니고 아이애(ㅏㅣ愛), 산을  사랑하는

여라는  의미예요.   순간에 입력되고,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을 거고  리드미컬한  발음도 일품이

잖아요. 않으면서 없을 이름이기도 하고요.  산에 남녀' 와 중첩되는 어감도 나쁠 리 없으니…"

 

그런 장황한 사연 거쳐 뽑아진 카드가 '산행수행'입니다.  목련 지고  새잎 돋던 지난  4월이었습니다.

길게  볼 때 지금의 타이틀이 옳음을.     '산에 남녀' 든, '산애남녀' 든   '묻지마 관광'의 냄새를 완전히

지우기 어려움을.   그렇기에 '산행수행(山行修行)' 그 네 글자가 타인까지 지켜 주는 부적이 될 수도

음을.  백봉산은 부적 같은 거 지니지 않습니다마는.

 

 

'얼른 안타고 뭐해.'  그렇게 말씀 하실 분이 아닙니다.  그런 생각도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고맙

다.

 

 

휴게소에서 볼일  본 산우님들

 

 

잠시 머문 '문막 휴게소'

 

 

산행수행 몸풀기

 

 

산행수행 몸풀기 II

 

 

산행수행 몸풀기 III    가야 할 길이 보입니다.

 

 

좋은 말입니다

 

 

처음 쉬게 된 자리에서 한 컷 부탁 하시어서

 

 

파이프 박힌 사진이라 뺄까하다 잔류시킵니다.

 

 

중대사자암  위에 적멸보궁이 자리하고 있다는 글 배치입니다.   바탕석은 부처님 진신 사리의 형상

입니다.   사자암과 보궁의 실거리는 600여 미터되더이다.

 

 

상원사 적멸보궁 뒷편 마애불탑이 고즈넉합니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유일하게  부처님 진신

사리가 봉안된 곳을 아무도 모릅니다.   수많은 이들이 아주 여러 번 절을  올립니다.  적멸보궁은 맘에

안 들게 찍혀 캔슬했습니다.

 

 

해모루 총무님. 영혼이 깃들게 말씀하시는 보살님입니다.

 

 

서규용님

 

 

파랑새님

 

 

타짜 총무님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여기까지예요.   '처음 본 남자 품에 얼싸 안겨…♪'    거기까지 가면  일

께.  백봉산이 박주열 벗님 결혼 / 2부… '청산앞바다'에서 했던 말입니다.    '자세히 보기' 하고

님 계시거든  밑줄  쳐놓은 '까지색' 워드를 눌러주시면 즉방으로 열립니다.  새벽강물로 크(link)

사오니.

 

 

범바우님

 

 

좋은  인물에  좋은  배경입니다.  회장님이 배경이니.

 

 

계속 좋습니다

 

 

구름이 겹겹의 산 위를 순행합니다

 

 

오대산 비로봉에 펼친 '백봉산'의 점심.  넓은 바닥에 비타민 D가 채워지는 장소입니다.   오래 삭힌

홍어와 삶은 돼지고기에 묵은 김치. 그리고 때 맞춰 녹은 막걸리. 거기에 밥 한 그릇.  초고추장에는 손

주지 않았어예.  '백봉산'은요.

 

 

나누어 먹기에 더욱 입이 즐거운 시간입니다

 

 

갑진녀인 파랑새님.  승리해서 웃는  삶이 님의 모토인가요. 값진 여인의  오타  아닙니다. 갑진녀(甲

女).  '64년생' 입니다.   값진 여인이기도 할 거라고 미슈미다.  순복음교회를 세운 조 목사님 화법

니다.

 

 

산우(山友)님

 

 

여왕벌에서 변신한 유리수님

 

 

한 장 더 보여 드리는 건 선글라스에 들어온 실루엣 때문입니다. 다만 그 때문입니다.

 

 

삼각의 구도입니다.  삼각 관계의 다른 표현으로 생각한 님 혹간 계시다면 마음을 헹구셔야.

 

 

'산행수행' 첫 정기산행  기념 단체 사진                                  오대산 비로봉에서    2012. 6. 17(日)

 

 

'산행수행' 첫 정기산행 기념 단체 사진 II                               오대산 비로봉에서   2012. 6. 17(日)

"고박사가 사람을  끄는 힘이 있다. 다 잘 될 거다."   일전 인천에 조문 갔을 때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백봉산은 그렇게 느낀 적 없는데 지켜보니 그런 거 같아요.  예언 같은 말도 현실이  되어가고 으니.

 

 

'산행수행' 첫 정기산행 기념 단체 사진 III                              오대산 비로봉에서    2012. 6. 17(日)

 

 

해발 1563m에 세운 표지석과 이름 모를 중년.  욕 같나요.

 

 

해발  1563m에 세운 비로봉 표지석과 이름 모를 중년 II …        '69년' 닭띠(己酉生) 4인방으로 분류

됩니다.  건 나중에 알게 된 팩트고, 백봉산은 여전히 이 여인을  모릅니다. 패션도 올블랙에 가깝기에.

 

 

 

 

무소의 뿔처럼 / 범능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