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밤꽃
뭉클하게 번졌다
푸르청청 희디 흰 아카시아
진지 오래
백봉산 밤꽃 피면
뻐꾸기 울어 엔다
밤꽃향기보다 더 진한 사랑을 해야하리
고추밭에 찬서리 치기 전에
누렇게 방사 되는 꽃내에 미쳐
저 꽃물에 달뜨는 6월
2009. 6月
곡예사의 첫사랑 / 박경애
흔히들 베란다라 부르는 발코니에서 발 아랠 봅니다 2009. 5. 30(月)
사저로 스미는 밤꽃 내음 절정인 2009년 6월 어느 날 마흔여섯의 새벽강 혹은 13월의바람이 '밤꽃'
이라는 시를 쓰다.
양기섭21 선뜻 댓글 하나 남기는것도 무거울 만큼., 이상야릇한 글 하나 내려놓고..., 혹여 또 지내리 저
수지에 그 잘난 찌하나 담그고., 새벽녘을 맞이한가 모르겠네요-., ㅎㅎㅎ 글이나 말이., 틀린말은 아
닌데., 글쓴이의 의도를 모른다면., 상대에게는 비수가 될수있으메., 아무쪼록.., 저같이 천한것들이
봐도., 머-., 그러 그러하는데.., 양반님들은 어쩌겠냐싶어.., 심히 불편함은 있으나.., 다덜 국민학교
는 졸업했으니..., 배울만큼 배운사람들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ㅎㅎㅎ 암튼 멋은 있어-., 그 머시냐..,
그거- ㅋㅋㅋ 2009. 10. 29(목)
김두억20기 언젠가 그대의 안뜨락 발코니에서 저 멀리 어슴프레 보았던 물빛! 확 트인 시야가 좋았던 둥
지에 때가 되면 아카시아향 오르고 짙은 밤꽃향기 오르고 사람이면 다 사랑이 절로 터지것드만... 2009
중딩카페 동기방 10. 31(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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