い 행시의 꽃다발

내게로 가는 여행

13월에부는바람 2013. 5. 12. 15:26

 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내게로 가는 여행

 

 

 

 

 

 

게로 간다

아니 나는 떠난다

 

으른 작별을 고하고

길었던 사랑에

 

그 쓸슬했을 사내를 떠올립니다

 

는 건

떠나는 거

 

산다는 건

처럼 종종 막히는

신산스런

정이겠지요

결국 왔던 곳으로 돌아가는

 

운과 행복이 동행하길 빌께요

게로 가는 여행님

 

2009 가을    새벽강이

 

 

 

 

행복 / 이수만

 

 

 

 

 

 

님의 럭셔리 담은 새벽강에 찌 하나 세우고 먼 산을 봅니다.     내게로가는여행님의 사진과 글  '어

위로' 에 바쳐진 새벽강 혹은 13월에부는바람의  헌사입니다.                     2009년 가을날

 

 

새벽강의 작은방 발코니                                                                                  2010년  7월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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