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박보순 골사모 홈지기님(신용비어천가)
박 터져 부렀소? 우리
보순이 성님 아퍼서 어쩌까이
순정한 말이랑께요
골사모를 지으신 님
사랑의 이름으로 오신 님
모두 다 우러르며 두 손 모읍니다
홈인(home in) 하기 위해
지름길로 가지 마시고
기둘리세요
님을 경배하려 새벽강이 중랑천 건너서 가오리니
추서.
무늬님, 복사꽃 무늬님,
행여 이 글 대문에 걸지 마씨오이
용비어천가 같아 남의 살스런께요.
등록되거라 짠.
중딩카페 골사모 왕운영자인 무늬 김상문16 님이 2013년 8월 8일(금) 기도방에 올린 '붉은 청년…
홈쥐님의 쾌유 기원(댓글 104개 참여)' 에 새벽강이 열네 번째로 단, 십행시 리플입니다. 대댓글
포함 넘버 38.
동기 아니면 애써 외면하는 새벽강이 찾은 장한평. 님들의 기도를 들으신 느님이 굽어살피사 강 같
은 평화 우에 감사함이 머물고 있었습니다. 뇌출혈 후 몹쓸 피 다 빠져나왔는지 잦아들데예.
백봉산 집 나설 때, 13월이 거래하는 데서 참외를 한 가마니 살 생각이었습니다. 근디 열 시에 지
퍼 끌르는 줌마가, 늦어도 열 시면 천막 지퍼 여는 아주머니가 뭔 염병하는지, 정때가 다 되도록 닫
힌 챕디다. 지도 내도 나쁘지 않았을 오늘의 주고받음이 안 된 것도 하늘의 뜻이겠지요.
그리하여 브레인병원 앞 마트에서 포도 한 박스에 참외 몇 알 얹었어예. 천막녀보다 열 배 비싼
느낌 감수하며. 객담입니다. 우리 카페장님 퇴원 2주 전입니다. 충성. 높은 곳에서 호산나. 주님의
평화. 재차 댓글입니다. 대댓글까지 129번째. 2013. 8. 10(土)
김상문16 박터지다..ㅎㅎ 아퍼도 웃을수 밖에 없는 경계를 넘나드는 바람같은 경도님 다운 표현~ 어쨌
든 그박이 잘 아물길 빌어봅시다잉~ 기도방에서 새벽강의 리플에 화답한 글입니다 2013. 8. 9(금)
이정숙21 그 새벽강의 시원한 바람이 충분히 홈쥐님의 가슴을 적실 것입니다. 대댓글입니다 8. 9(금)
이정숙21 선배님께서 함께 해 주신 맘 포도송이에 알알이 담겨 있네요. 저도 오늘 미사중에 홈쥐님의
빠른 쾌유 기도 하겠습니다. 평화를 빕니다. 8. 11(日)
김상문16 고민되었겠어요 어디서 사야하나 경찰청 홈쥐님이 무얼 좋아하나 ㅎ~ 도드라진 님의 맘 간
절함이 알알이..^^ 고품격 경도님 다녀가심에 경천동지 장안평 들썩~ ㅎ 도도한 새벽강 중랑천으로 흘
러라~ 8. 11(日)
이명님16 늘 깊이 있는 글을 보면서 깊은 사랑의 마음을 엿 봅니다. 간혹~ 감히 표현하기 가리는 말들
도 술술~ 풀어 표현하는 후배님~ 글 G카페 있어 접하니 좋습니다. 갠 적인 생각으로 전에도 그랬지만
G카페 운영자님으로 추천 합니다. 어려운 표현들은 설명도 곁들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요.ㅎㅎ
무례했다면 용서 하소서. 8. 12(月)
김상문16 명임운영자님 말에 동감동감~ 병풍골에 새벽강 흐르면 명경지수가 그곳 이겠지요..^^ 8. 12
김상문16 경도님의 기도같은 시글 접하니 홈쥐님은 수양산 그늘이 확실하네욥 그렇지 않고서야 도도한
새벽강이 어찌 중랑천으로 흘러들리 있겠나이까 ㅎ~ 강력한 경고 뿌리치고 신용비어천가 대문에
부착해 불란디..ㅎㅎ 어찌되었든 빨리 쾌유되면 장땡일 거같아서..ㅋㅋ 경도님 정말 고마워여~ G사랑
은 위대합니다 중딩카페 문학관 2013. 8. 11(日)
감히 고백합니다. 천사를 보았다고. 말복 다음날이자 칠석날이었던 지난 화요일(8. 13)에. 당산,
방배동으로 이어진 더블헤더 등판 전에 들른 오시(午時)의 장한평에서. 천사의 이름은 모니카. 언제
죽음이 와도 담담할 백봉산이니, 바람 소리 들리게 다 비운 13월이니, 새벽강의 영(靈)은 손 안 탄
동강이오니 믿으시어요. 추사와 십만팔천리인 것이 닉 많기도 하다.
수일 전 운영자인 이명님16 님이 천거하고 무늬님이 추임새 넣었지예. 문학관으로 자리 옮겨 답 드
릴께요. 신용비어천가에 붙여 동기방에도 걸겠사오니 편한 데로 오시어요. 2013. 8. 16(금)
'붉은 청년… 홈쥐님의 쾌유 기원(댓글 104×2)' 그렇게 제목에 변화를 준 무늬님의 글에 단 댓글입
니다. 새벽강의 3차 리플요.
김상문16 *고민 많았나보넹 *경도님 찜해성~ *도망가믄 안되는뎅 ㅎ~ 경도님의 1004행보 참으로
감동예요 감사의 맘 전해욧~ 8. 16(금)
이명님 운영자님, 글고 복사꽃 무늬님. 기쁨 못 드릴 거면서 예까지 오시락해서 죄송요. 지기님 쾌유
기원 댓글 코너를 제가 세 낸 게 아니라서 그랬으니 혜량하시고 한잔 드셔요.
13월에부는바람, 백의종군 하겠습니다. '이 장군님' 께옵서는 12척의 배라도 가지고 계셨지만, 전 보
트 하나 없는 낚시꾼에 불과할 따름이오니. '글심(文章力)' 없음이 가장 큰 이유고, 다음은 트라우마
있음이고, 거기에 타임 헐렁치 않음이니. 평민으로 도울께여, 두 선배님예. 우리편들 '골사모, 홧팅'
한번 외칩시다. 운영진의 노고를 헤아리면서. 병풍산 메아리 치게요. "골사모, 화이팅팅"
5년 전(2008), 들어간지 한 달도 안 돼 수석 위원직 지명받은 카페 3220호실에 내건 고사의 변이
기도 합니다. 카페 3220호실은 새벽강이 익명 처리한 고딩카페입니다. 새벽강의 32기와, 여자
(女字)만 더한 단발머리들이 한 울타리에서 20기로 동행해 온 카페기에.
지기님은 카카오스토리 친구 신청의 사랑도 베푸셨습니다. '친신' 한 과거 없음을 자랑질 한 새벽강
이었다고 고백할까요. 여자들에게 인기없다는 것도. 오는 이 거부하지도 않았지만 21명의 친구에서
줌마는 4명이니. 무늬님의 이쁜 터치처럼 새벽강이 도도한 거 맞나봐요.ㅎ 문자든, 뭐든 끝에 홀자
음 덧대는 거 기피하는 것까징요. 이상입니다. 충성.
남은 여름 잘 보내시고 설레는 가을 되시기를 빕니다. 명님 누님과 무늬 형님예. 더불어 우리 골사
모 가족님들 다요.ㅎ 백봉산에서 백봉산 혹은 새벽강이 2013. 8. 16(금)
小 人 재론하게 만드십니다, 그려. '백의종군' 하겠다고 힘주어 아룄을텐데요. '이 장군님' 께옵서는
12척의 배라도 가지고 계셨지만, 전 보트 하나 없는 낚시꾼에 불과할 따름이란 말입니다. '글심(文
章力)' 없음이 가장 큰 이유고, 다음은 트라우마 있음이고, 거기에 타임 헐렁치 않음이니. 평민으로
도울께여, 정수씨. 카페지기의 정수(精髓). 우리편들 '정수, 홧팅' 한 번 외칩시다. 무등산 메아리 치
게요. "정수, 화이팅팅" 새벽강의 빈술병을 추억하다(2008)에서
추억의 힘으로 고난의 페이지을 넘기기를. 돔분 사진들이라 죄송요.
김상문16 이번 홈쥐님 아픔과 관련하여 보여준 새벽강님의 배려는 감동 그 이상 이었네요 감사와 사랑
맘 전할께요 운영자는 operator 보다는 staff이며 봉사의 의미로 volunteer가 맞겠지요 낭중지추가 아니라도 좋아요 그 날을 지둘려 볼께요..^^ 중딩카페 동기방 2013. 8. 16(금)
이명님16 ㅠ 저 운영자 탈락해야 합니다. 늘 유치버전 뿐 operator, staff, 낭중지추 다 사전 찾았습니다
.ㅎㅎ 그래서 좋습니다. 늘 배우며 살아갈 수 있어서요. 8. 17(土)
이명님16 ㅎㅎ. 감사 합니다. 3급..소인 추천한 저구요. 2단 ..댓방님 검토구요.(남았구요) 1단 ..골사
모 가족님들은 이미 통과의 박수 치셨을꺼라.. 그냥 기쁘군요.. 답 글 주셔서요.ㅎㅎ 늘 처음처럼 지금
처럼 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죄송 합니다. 백의종군에 딴지 걸어서요.ㅎㅎ 남은 더위 시원하게 보내세
요. 8. 17(土)
장병남9 별아 내 가슴은 골사모 시절 그녀 생각하며 계속 불렀었는데... 지금은 홈쥐님 생각하며 쾌유를
위해 간구합니다 8. 17(土)
나영호26 국보급 S라인 하윤이가 오빠를 기다리고 있어요 언능와서 소주 한잔 사주세용~~ ⇒⇒ http:
//cocoschool.kr/gjo.asp 8. 18(日)
이정숙21 긴 댓글에서, 홈쥐님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선배님의 댓글에서 감동을 읽습니다 8. 18(日)
박순자22 나눌수 있는 맘이 이토록 많은데 간절함이 가득하오니 홈쥐님 감동 받으시겠네요 언능 쾌차
하셔서 건강한 모습 보여주시길... 8. 19(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