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소리

돌림 빵

13월에부는바람 2017. 7. 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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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     010·3755 ― 2600

 

돌림 빵







그해 여름의 기억에 다시 분홍의 속옷을 입힙니다,   "다두야, 독일 빵 좀 사와라."  엄마가 십부름을

켰어요.    근처 독일 빵집에 간 꼬마.  "아저씨, 돌림 빵 주세요."    "도너츠 하나에 핫도그 열 갤 줄까?

면 핫도그 하나에 도너츠 열 갤 줄까?"


우리네 님들, 돌림 빵만큼은 절대  드시지 마세요.  혀 깨물고 자진하는 비극 생길지라도.  피터버거 감

독의 말을 남기며 우선은 칩거해야겠어요.    마음이 급발진을 일으키면 빨리 돌아오겠지요.     "기억은

색되고 사건은 재해석되기 때문에 과거는 늘 변한다."


제가 요새 업(業)적으로 무지 바쁜데다 쓸데없는 작업에도 많은 시간 소비하다 보니…    늦어도 가을

이 오기 전에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가 되면 아름답고 신선한 글 다발로 올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행

저와 손가락 걸고 싶으신 님 계시다면 리플 남기세요. 낼까징.


낭만 자객 컴백하면 업(業)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장문의 썰(說)부터 풀어야겠지예.   다시 뵈올 때

까지 기체후(氣體候) 일향(一向) 만강(萬康) 하시기를.           13월에부는바람이  한여름날   2008





애모 / 위일청

















안개에  싸인  음성 내곡지                                                새벽강의  음성 내곡지를 가다(2009)에서









칸막이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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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예요.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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