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소리

근황 & Susan Jackson의 Evergreen

13월에부는바람 2018. 11. 27. 11:37

  한길 칸막이

한길     010·3755 ― 2600

 

근황 & Susan Jackson의 Evergreen







새벽 안개에 젖은 장비를 산바람에 말리고 턴해 온 평내.     칠갑산 자락에 베이스캠플 쳤었거든요.

통화 안 되는 오지, 청양땅 적루지(池). 누가 거그다 피눈물(赤淚) 쏟은  사연있었나.  참 칠갑산 허리

께에  콩밭 메는 아낙은 없습디다.   그래서 어찌해  보지 못 했지요.   벌려쓰기 마저 색(色) 스러운가.


해학을 모르시는 님이 보신다면  욕이 소나기 되어 이 새벽강을 때리리.   적누지, 눈물방울(滴淚)처럼

맑은 저수지라는 뜻이겠지요.   피눈물(赤淚)일리야.   가을로 가는 산심(山心)의 새벽강 혹은 13월의

람이 시원한 바람 한줄기를 풀어 놓아요.                         처서 이틀  지난 저녁   2008. 8. 25(月)





Evergreen / Susan Jackson







새벽강 빈틈 노려 그의 벗 소와류가, 지 디카로 몰래 카메라질하다.    청양 적누지  2008. 8. 24(日)

적누지의 바람에서



캐나다 출신 여성 가수 Susan Jackson이 부르는 Evergreen.        사랑을 상록수에 비유하여 영원히

하지 않을 것을 노래합니다.                                     새벽강의  Evergreen / Susan Jackson에서



















민경숙  닉네임과 고경도 이름이 워째 쌔.. 허니 바람이 막 통해불구만요... 암튼 감동 1려요. 2008


13월에부는바람  베르베르의 환생을  얘기한 그대.   카페 3220호실의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회

님 정보를  봤어예.  아니 못 봤다는 게 커렉트하겠지요.   자격  미달이었으니.     상정하신 비주얼은

더군요. '이하나' 는 감동 저편에 있더이다.  하여 카페 메모장 아래다 이쁜 님의 이름을 썼어요.

스물다섯 개의 노트.   제가 이러기 첨인데 시간이 아깝지 않더군요.   페이소스 내지 엘레지 없는 게

점 험이긴 합디다만.  그려서  꽃쪽지 보내려다  참습니다.  사랑과 평화가  늘 그대에게 붙어

두 손 모으며  빠이.   불심의 새벽강 혹은 13월의바람이 식어가는 여름날    카페 3220호실에서








칸막이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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