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칸막이
한길 010 · 3755 ― 2600
보지 않은 풍경, 수락산 사과바위와 칠성대
바람 부는 산, 61장 11절 2항 … 갑진년 241109

숫돌고개ㅇㅔ서 헤매다 큰길로 왔어. 마당바위 밑인데 사기막고개로 갈 거야 2024
11. 9 토요일

처음 가는 길과 보지 않은 풍경이 너무 좋아서 횡재(橫財)한 기분이라 할까. 나의 이 미
숙(未熟)한 문장은 그대의 뜨거운 눈길ㅇㅣ 여물게 하리. 미숙은 덜 익었다는 말이다
미(未)는 아직이고, 불(不)은 앞으로도 계속이다. 그러니까 내 불치(不治)의 병은 사랑
이라 할 때 사랑은 영원히 낫지 않는, 고칠 수 없는 병인 것이다 2024. 11. 10 토

불암(山)은 어디에서 보아도 예사(例事) 산이 아니다. 수락ㅇㅔ서 보는 불암이다 11월
학재기 지부지재인 하온지유라 했던가. 學在己 知不知在人 何慍之有
배움은 나에게 달려 있고, 알아주고 알아주지 않음은 남에게 있으니 어찌 서운함이 있
겠는가. 慍 성낼 온이다. 심방변ㅇㅔ 온화할 온 2024. 11. 9 토요일

가까이ᆢ 더 가까이 2024. 11. 9 토요일

좀 더 가까이ᆢ 이름표를 달고 있다. 사과바위 24. 11. 9 토요일

바람이 일면 소리가 난단다. 그래서 소리바위라고 했대. 그러니까 사과바위는 이명(異
名)인 거야. 일출 받는 면이 더 멋있는데 사진 찍을 거리 안 나와. 낭떠러지가 있거든
구경할 공간은 넉넉해. 바닥은 타원(楕圓)인데 절벽 쪽ㅇㅣ 더 높아서 불안을 막아줘
하여간 사과를 크게 한입 베어 먹은 듯한 모양이야. 초승달처럼 움푹한 표면ㅇㅔ 구멍
여럿ㅇㅣ고. 만져 보니 냉(冷)하다 24. 11. 9 토요일

돌 꼭지 두 개에 24. 11. 9 토요일

석순(石脣)ㅇㅣ 다섯 개. 투 플러스 오(五), 칠성대 (七星臺) 다. 님들의 안녕을 빈다
숫돌고개 ㆍ 청학천교 ㆍ 마당바위 ㆍ 사기막고개 ㆍ 소리바위(사과바위)ㆍ향로봉ㆍ칠
성대ㆍ헬기장ㆍ수락산 정상. 하산은 사기막고개에서 숫돌고개로 직행. 버스 타고
동구릉역ㅇㅔ서 환승. 다산역 직결A로 홈인 24. 11. 9 토

백양사 쌍계루와 벌교 꼬막 축제, 그리고 남한강
추억으로 가는 바람, 61장 11절 2항 … 갑진년 241102 03 06

장친회 가을 모임이다. 나주 땅 장등 마을 벗들의 가을 모임. 장친회(長親會)는 장등 친
구들의 사랑방(舍廊房)이다. 우리가 나고 자란 마을 이름 장등(長燈)처럼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기를. 어두운 마음에 보리(菩提)의 꽃등을 밝히기를. 백양사 들머리ㅇㅔ서
2024. 11. 2 토요일

백양사 쌍계루(雙溪樓). 튀지 않는 게 조화다 2024. 11. 2 토요일

벌교천(筏橋川)이다. 저쪽 천변ㅇㅔ선 꼬막 축제가 벌ㅇㅓ지고 있다. 지명 벌교(筏橋)
는 뗏목다리ㅇㅔ서 유래했다. 뗏목 벌ㆍ다리 교. 그 다리는 조선 영조 때 석교로 바꼈
는데 우리나라ㅇㅔ서 가장 큰 홍교이고 일찍이(1963) 보물로 지정되었다. 홍교(虹橋)
무지개다리이다. 무지개 홍ㆍ다리 교 2024. 11. 3 일요일

축제 마당 차일(遮日) 아래에서 흑산 홍어를 먹거든. 사시미(さしみ)만 먹다 돼지고기
와 김치를 추가했어. 그 맛을 표현할 실력 못되니 탁주나 들이켜야겠다. 삼합 한입 깨
물고. 사진은 천변 난간에 펼쳐진 태백산맥이야.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太白山脈)
물 건너 홍도회관으로 간다. 꼬막 축제에 왔으니 꼬막은 필수다. 없으면 안 되는 것을
필수(必須)라 한다. 그대는 필수인가 2024. 11. 3 일요일

누가 그랬나. 무슨 소리든 만 번을 반복하면 진언(眞言)이 된다고, 그것이 주문(呪文)
이라고. 그러니 습관처럼 맑고 향기로운 말을 하라고. 22년 3월부터 매달 온 남한강
에서 붕어ㆍ메기ㆍ추어를 보내고. 살ㅇㅏ갈수록 더 좋은 날 되시기를. 남은 가을
설레시고. 오는 겨울도 2024. 11. 6 수요일

누가 그랬나. 무슨 소리든 만 번을 반복하면 진언(眞言)이 된다고, 그것이 주문(呪文)
이라고. 그러니 습관처럼 맑고 향기로운 말을 하라고. 모두 성불하시기를. 남한강
에서 메기 잉어 추어를 보내고. 2024. 11. 6 수요일

22년 3월부터 매달 온 그 자리 2024. 11. 6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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