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고귀한 선물 장은아
갈매기 날으는 바닷가에도
그대가 없으면 쓸쓸하겠네
파도가 밀려와 속삭여줄 때도
그대가 없으면 쓸쓸하겠네
행복이 가득찬 나의 인생은
그대가 전해준 고귀한 선물
이세상 어디에 서 있을지라도
그대가 있으니 슬프지 않네
라라라이 라라라 라라라이라라라이
라라라 라라라이
행복이 가득찬 나의 인생은
그대가 전해준 고귀한 선물
이 세상 어디에 서 있을지라도
그대가 있으니 슬프지 않네
고귀한 선물 / 장은아(1978)
"스스로를 자유인이라 말하는 사람, 자유인이 아닙니다. 자유를 추구하고 있을 뿐." 제가 대자유인이
랬더니 '첫사랑'이라는 블로거가 그럽디다. 그래서 말대꾸했지요. "첫사랑에서 놓여나지 못 하는 당신
또한 진정한 자유인은 아닌 듯." 새벽강의 2008 연말, 20기 여의섬 모임 안내에서
올봄, 연잎의 녹음(綠陰) 푸르청청해질 때였나. '연잎에 모여진 굵은 이슬이 새벽 못물에 떨어지는
소리….'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처음으로 들은 제 폰 목소릴요. 행여 들었을지도 모르는 중딩의 기억은
변성 내지 휘발되어 졌던 게지요. 하여간 부끄럽더이다. 진체 아니기에. 꽃쪽지 보내준 님의 감성
과 문체만 빛나더란 말 남기고 '로그아우트' 할게요. 님덜, 상면할 때까지 존체만안(尊體萬安) 하
십시오. 살다보면 좋은 날 있으리니. 머지않아 그런 날 오리니. 새벽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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