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난 아니야 조용필
김순곤 글 조용필 곡
I
여름 한낮에 꼬마 아가씨
꽃그늘에 숨어서 울고 있을 때
노랑나비 하나가 맴돌아 날며
댕기 끝에 자꾸만 앉으려 하네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4번)
해 저물면 찬 바람에 시들어 내리는
그런 꽃은 싫어 난 아니야
울지 않을래 울지 않을래
나비처럼 날아가려네
II
하얀 손마디 꽃물 들여서
눈물 자욱 아직도 지우지 못해
고개 숙여 자꾸만 얼굴 감추고
작은 어깨 흔들며 울고 있더니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4번)
해 저물면 찬 바람에 시들어 내리는
그런 꽃은 싫어 난 아니야
울지 않을래 울지 않을래
나비처럼 날아가려네
난 아니야 / 조용필(1983)
난 아니야 / 조용필
13월의바람에 쓸려온 빈 술병과 가짜 장미 새벽강의 장미와 빈술병(2009)에서
새벽강 혹은 13월에부는바람이 장미와 샴페인을. 새벽강의 장미와 샴페인(2009)에서
장미
미안하다
와서
새벽강의 장미와 샴페인(2009)에서
'♪ 음악이 흐르는 江'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못다 핀 꽃 한 송이 / 마야 (0) | 2015.01.15 |
---|---|
못다 핀 꽃 한 송이 / 김수철 (0) | 2015.01.15 |
장미 / 사월과 오월 (0) | 2014.12.14 |
삼백리 한려수도 / 이미자 (0) | 2014.09.28 |
찔레꽃 / 장사익 (0) | 2014.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