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이 흐르는 江

그리움은 가슴마다 / 이미자

13월에부는바람 2014. 1. 13. 16:25

 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그리움은 가슴마다         이미자

 

정두수 글    박춘석 곡

 

 

 

 

 

I

         애타도록 보고파도 찾을 길 없네

오늘도 그려보는 그리운 얼굴         

그리움만 쌓이는데                       

 

밤하늘에 잔별 같은 수 많은 사연

꽃은 피고 지고 세월이 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 오네

 

 

II

         꿈에서도 헤맸지만 만날 길 없네

바람 부는 신작로에 흩어진 낙엽

서러움만 더하는데                      

 

밤이슬에 젖어드는 서글픈 가슴   

꽃이 다시 피는 새봄이 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 치네

 

 



128

그리움은 가슴마다 / 이미자(1968)

 

 

 


그리움은 가슴마다 / 이미자

 

 

 

 

 

 

그리움은 가슴마다 / 이미자·최숙자(1976)

 

 

 

 

 

 

 

 

 

 

 

 

강물은 강물을 잃어 바다가 되고, 꽃은 꽃을 잃어 열매가 된다. 나는 마음을 잃어 허공이 되었다.  고은

시인의 소설 화엄경에 나오는 말로 기억됩니다.

 

 

카페  3220호실 한줄메모장에 새벽강 혹은 13월에부는바람이                                                7. 8(수)

새벽강의  카페 3220호실에서(2009)에서

낯짝은 어떡하나.     쿨한 여름 보내십시오, 님덜.   사이사이  뜨거운 밤 되시구요.   등록 되거라. 짠.

"그딴 식으로  살다간  찬물에 좋 오그라들듯기 쪼그라들겅께, 맴  바로  처먹어 새꺄."    나주땅 촌마을에

한 올  부끄럼 없단 말입니다.    그렇지만 '집안이 안 될라면 좋 큰 놈만 태어난다' 는 말에 붉어지는


살던  어릴 적, 담 너머 대밭집 할매의 버전입니다.   전요, 그렇게  살지 않았어예.  청대밭에 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