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이 흐르는 江

청춘 / 산울림

13월에부는바람 2014. 1. 15. 12:59

 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청춘         산울림

 

김창완 글과 곡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반복)

 

나를 두고 간 님은 용서하겠지만

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 둘 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 동산 찾는가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야

 

 

 

 

청춘 / 산울림(1981)    산울림 7집

 

 

 

 

내게 사랑은 너무 써 그리고… / 산울림

 

 

 

 

 

 

 

 

 

 

 

 

 

 

 

 

 

 

새벽강님의 모습입니다.                                        천수만 갈마수로 / 소와류(2008)에서

 

 

하늘은 끄트머리가 안 보이고, 개는 살 덩그는 시즌입니다.   복날 다 지난지 달포가 됐씅께요.  땀구멍

없는 개넘들  숨쉬기도 편해졌으리니. 이름하야 천고개비의 계절.   우린요, 살 좀 덜어내는 가을 되십

시다.  남들 보기 좋으라고요.   몸이 가벼워지면 마음도 새털될 거니.  먼저  본인한테 하는 말입니다.

 

떨구고 비워내며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를  닮아가게요, 님덜.   바디 주고 받는 거래처  둘 이상인 님은

올인도  한 번쯤 생각해보는 가을 되시기를.   실시간 천마(天摩山)를 내려온 13월에부는바람이 전하

는 말입니다.                                         카페 3220호실 한줄메모장에   2009. 9. 18(금)

새벽강의  카페 3220호실에 미리내가 뜨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