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이 흐르는 江

그 얼굴에 햇살을 외 16 / 이용복

13월에부는바람 2014. 1. 3. 23:36

 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그 얼굴에 햇살을 外 16         이용복

 

 

 

 

 

 

I

눈을 감으면 저 멀리서 다가오는 다정한 그림자

옛얘기도 잊었다하자  약속의 말씀도 잊었다하자

그러나 눈 감으면 잊지 못할 그 사람을

저 멀리 저 멀리서 무지개 타고오네

 

II

오늘인가 내일인가 행여나 기다리는 내 마음

내 얼글엔 검은 구름이  그대 얼굴에 아침 햇살을

그러나 눈 감으면 잊지 못할 그 사람을

저 멀리 저 멀리서 무지개 타고오네

 

 

 

 

그 얼굴에 햇살을 외 16 / 이용복

 

 

 

 

그얼굴에 햇살을              잊으라면 잊겠어요
너를 부른다             1943년 3월 4일생

 

친구                   어디선가 눈빛이
순아야                  이별은 그리움을

 

다정한 친구야            사랑의 모닥불

마지막 편지                 영일만 처녀

 

잊었다 하리                   마음은 집시

소녀의 편지                  꽃사연
아들

 

 

 

 

 

 

그 얼굴에 햇살은 김강섭 글과 곡(1972)이다

 

 

'온다는 기별 없이 인연따라 오는 그대.  풍경 울려 맞으리'   산심(山心)은 그러던데.  인연따라 가볼

까― 나.  인연님 따라서.  근데 '남의 살' 선물 안 갖고 가면 찍을 거라니 어쩌나.   새벽강이

(不緣)이부천의 '작은 소용돌이(小渦流)' 라도 보내리니 학의 모가지를 하고 기다려 보세요.    일

단은 설레시든가.   오늘  내가 글 갖고 너무 장난 노나.  미스하기 전에   꺼져가야징.        12. 5(금)

새벽강의  사랑의 예감(2008)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