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그 얼굴에 햇살을 이용복
김강섭 글과 곡
I
눈을 감으면 저 멀리서 다가오는 다정한 그림자
옛얘기도 잊었다하자 약속의 말씀도 잊었다하자
그러나 눈 감으면 잊지 못할 그 사람을
저 멀리 저 멀리서 무지개 타고오네
II
오늘인가 내일인가 행여나 기다리는 내 마음
내 얼글엔 검은 구름이 그대 얼굴에 아침 햇살을
그러나 눈 감으면 잊지 못할 그 사람을
저 멀리 저 멀리서 무지개 타고오네
그 얼굴에 햇살을 / 이용복(1972)
제가 신경 써볼까요, 고운님. 물론 생놈으로. 복빈 두 번 만나고나면 양쪽 다 받습니다. 하자 있을 땐
맞아 죽을 각오도 되어 있습니다. 정말 괜찮은 넘 있긴해여. 요새 말로 엑기스(エキス ekisu <
extract). 새벽강 혹은 13월에부는바람이라는 메이커에 믿음 간다면 공개 리플 남기시기를. 접선
의 연 닿는다면 님보다 넘이 더 신경 쓰인다는 말 남기고 퇴청합니다. 11. 24(月)
새벽강의 사랑의 예감(2008)에서
떠나가기 전, 관리실 앞 벌개미취꽃과 작별의 인사를 나눕니다. "이쁘구나. 근데 외롭겠다. 니 꿀
맛에 취하는 벌이랑 개미가 오지 않아서. … '추억, 너를 잊지 않으리' 너의 꽃말처럼 좋은 추억
로 간직할게. 잘있어." 새벽강의 지내리지(2009)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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