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이 전하는 말

2009 중딩 동기방(46)

13월에부는바람 2014. 2. 12. 16:13

 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2009  중딩 카페 20호룸(46)

 

 

 

 

 

 

풍만하게 익어가는 가을 되십시오, 님덜.  특히 그날  느닷없이 폰 때린 '영애' 라 해야되나. 잘빠졌네

.   그대가 젤 늘씬하단 말이시.  양쪽 눈 레벨 맞는 이들에겐 영숙이가 톱 글래머라는 필 오겠만요.

나머지 세 님덜한테 발칸포로 난사 당하면 어쩌나.  혀서 세 님 다 볼륨감 죽인다는 말  추서드리며,

전 조용히 시들어 가겠습니다.  꽃지고 풀 마르는 시즌이오니.

 

 

겨울 가시고 새롭게 꽃 필 봄 기다리며  묵음의 시간으로 갑니다.  님덜, 다수확의 만추 되어요.   곱게

드시고요.  흐르거나 나부끼는 13월의 바람이 백봉산 밑에서.                                  2009

10. 18(日)  노영애 님의  사진과 숏멘트  '이 가을이 가기전 여인네들에 화려한 외출 1.' 에   10. 20

 

 

"얘는 글은 별론데 진심이 있다."  어느 국어 선생님의 리뷰처럼 그러다간  얻어터져요.  글 잘 십니

다.  그대 가슴은  씨(sea)고요.  사꾸라(사쿠라 ·さくら·桜)식 야구에 더티한 김성근. 야신아라 불

리울 만큼 잘하는 건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지가 맡는 게 지당했던  올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감

독직 거부한 행태만 봐도 일견지씹(一見知十) 아니간나.

 

그와 SK가 승자가 됐다면  전설이 될 4연속 역전 드라마에 코리안 시리즈 3연패였기에, 특급 선수들

백하는 내년에는  더 꺾기 힘겨울 흐름이기에, 반드시 커트 시켜야만 했던  SK의 축배.    무엇보다

아의 신화  무너지지 않았음에 기쁨  배가 됩니다.  그대와 나, 조만간 기쁜 잔을  드십시다.   2009

10. 25(日)  정기중 님의  글  '기아의 한국시리즈제패(V10)' 에                                        10. 26(月)

 

 

'얼릉얼릉' 나와서 뭐라고 말 좀 해보소덜.  후배님들도 겁나게 본디 민망하지도 않은가.  한마디 내려

않는 벗님은 이번 모임 사진 역뽀삽(-Photoshop)으로 우리 동문 카페 방 전부를  도배 해불랑께.

대문까지.  멀리 있는 벗님들은 상관 없다고? 참석 못 할 벗님들도 괜찮고?

 

아따, 친구들아, 인생이 일회용 피임 기구든가.  뭐 내년 늦은 봄이나, 뜨건 여름날 우리 20기 경향 통

합 모비돼 있다고 정 회장께서 말씀하시드만.  참고로 한 계단 아래 그리운 얼굴 셋은 생얼. 장

비서엉, 자네부터 어서.    글고  영애언니, 전체 인사는  함시렁 가까운 친굴 외면하면  죄가 된다네.

 

긍께 선착순으로 다덜 나와  분위기 훈훈하게 해보씨오이. 날도 충께.                                  2009

11. 18(수)  정기중 님의 공지  '수도권 골사모20 송년의 밤  공지(장소 확정)' 에                 11. 24(화)

 

 

가까운 데 사는  MB한테  문자 보내셨는가.  미애누님도 오시락 해야.                           2009

11. 25(수)  광화문 송년 모임 공지에 달린 정기중 님의 리플에.  미애는 추미애 의원님.    11. 25(수)

 

세종회관 공연은  못 보여 주것제.  비코즈(because), 그대는 낫 컨트리걸이라.  이 선생님께옵서  친히

왕림하시면 '빼갈(배갈, 高梁酒, 가오량지어우)' 은 대접해드리지 않겠나.   세종회관 근처 황금정에

모튼  우리 벗님들이 다 두 잔썩.  한 잔 주면 정 없다 할까봐.                                  2009

11. 30(月)  같은 장소.  이연순 님의 리플에.                                                12. 9(수)

 

 

여러 번 보게 만드십니다, 남 여사님.  20기의 새로운 발견이라 해야 되나.   자동으로 정이 가는  문

이네요. 글씨도 어여쁘게  쓰시공.  2009 연말, 성모중 20기의 밤은  훈훈할 거예요.  13월에부는바람

느님(하느님)에게 폰 드려, 그날 함박눈 퍼붓게 하리니 '추억으로 가는 당신' 되십시오, 님덜.  2009

12. 9(수)  남정희 님의 공지  '20기친구들 광주전남 송년회' 에.                            12. 11(금)

 

낙하산식 강제  배당하다  새벽강이 게시판지기마저 사퇴하고, 초야에  묻히면 여권은 힘을  잃을 것

니다.   홍보부장에는 찰진 입담에 이미지 존 금자언닐 공천하시는 게 쩜쩜쩜   근디 장 여사님 침

이  왜 이리 긴가  몰것네.                                                                    2009

12. 12(土)  광주 송년회 공지에 단 정기중 님의 댓글에                                                  12. 13(日)

 

선생님께서 제게 내리신 과제는 선수(先手) 치고 있사오니 기대하셔도 됩니다.  해학과 풍자에 긴

바이브레이션 뒤따르는 삼부작으로 럭셔리가 뭔가를  보여 드릴게요.   20기를 눈 씻고 보게 만들 비주

과 매화향 나는 글발로 시차 짧게 중계하리니, 일단은 재밌고 끈적하게 노십시오, 님덜.      문득 이

생님이  좋아지려 하는데  어쩌.                                                              2009

12. 15(화)  같은 장소.  이연순 님의 답글에 바로 응수하다.                               12. 15(화)

 

서울 모임 녹화 방송은 월요일에 나가지 싶습니다.   우리 작가님  주일날 잔돈 벌러 가야 된대요.  실

문제도 중요하니  빨리 보고파도 참고 기다리셔요.                                          2009

12. 9(수)  남정희 님의 공지  '20기친구들 광주전남 송년회' 에.  여전히  그  자리.         12. 18(금)

 

 

 

 

 

소녀와 가로등 / 장덕

 

 

 

 

소녀와 가로등 / 장덕(1979)

 

 

 

 

 

 

2006 여름,  성모중 20기  중딩졸업  26주년기념  경향동기 첫 통합모임.  대천해수욕장        6. 11(土)

남친 22에  여친 17.   혀서 39.          가로줄  무늬가 흐르는, 바탕이 흰 남자가  새벽강              2006

 

 

2006 여름,  성모중 20기  경향동기 첫 통합모임.  대천해수욕장  근처 노래방             2006. 6. 11(土)

 

 

2006 여름,  성모중 20기  경향동기 첫 통합모임.  대천해수욕장  근처 노래방             2006. 6. 11(土)

 

 

서울 남 10에 여 6   빛고을 남 14에 여 4   전북 여 2   경상 지역은 셋 씩 짝 맞춰왔나.   혀서 42

2007 여름,  성모중 20기  제2회 경향통합모임         일년 만에  같이 일박하고 시선 모아   6. 10(日)

무주 구천초등학교와  부설  구천웰빙수련원의 경계다.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곡리 314번지        2007

무주리조트에서 차로 5분 거리다.

 

 

문(門)밖의 나무들  옷을  벗어버린 겨울.  새벽강의 발코니에는 아직도 가을이…       2009. 12. 1(화)

난의 손길과  피라카샤의 애무에 달아오른  소사련가.     모임 후기에 앞서 사저를  보여주는 게 게

지기의 특권이냐며  곱게 눈 흘기셔요, 님덜.  그러셔도 전  우리 편이라는 이유 한 개만으로 

니까요.                  새벽강의  2009 연말,  20기 서울의 밤 / 1부… 그리운 얼굴, 얼굴들에서

 

 

한 번쯤은 진지한 스토리도 필요함이라.  성국이 자네만 왜 각도 틀어  문(門)밖의 여자 보지.   2009

새벽강의  2009 연말,  20기 서울의 밤 / 2부… 주지육림에 정담을 섞다에서

 

 

대미를 장식한 '카메라 투' 소와류님의 포커스(focus)라  레벨(level) 맞지요.  대답 강요하지 않는 새

벽강이기에, 그답게  퀘스천마크(question mark) 아낀  거예요.                    2009. 12. 19(土)

새벽강의  2009 연말,  20기 서울의 밤 / 3부… 스테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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