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2009 노안서초등학교 한 줄 메모장
'기억이 사랑이라면 그 사랑에는 당신과 내가 머문 자리 하나 하나가 눈처럼 쌓인다' 기억에
머물던 어느 님의 시가 눈 되어 나립니다. 우리네 님덜, 평화 속에 축복 퍼부어 내리는 나날 되시
길요. 발코니 너머 백설이 만건곤(滿乾坤)한 백봉(柏峰)을 보며 평내 마을의 새벽강 혹은 13월에
부는바람이. 한줄메모장 2009. 1. 16(금)
13월에부는바람 내 이미지 사진 복사하러 왔슈. 잘덜 사시길. 5. 19(화)
양기섭 헙 !!!!!., 머시여? ㅋㅋㅋ 5. 20(수)
13월에부는바람 제가 좋아하는 지기님과 기섭님, 언제까지 이대로 살 건가요. 속만 훑터대는
말인가. 잔정 땜에 들렸는데, 변화와 중흥의 가을되면 좋겠습니다. 9. 30(수)
카페지기 좋은 말씀이십니다.. 자주 들려주세요. 10. 1(목)
13월에부는바람 지나갑니다. 그냥요. 돌아서서 몇 마디 떨궈요. 쓸슬한 맛도 나쁘지 않네요.
그나저나 우리도 얼굴 맞대고 술 한잔 하며 2009년과 이별해야 되는 거 아닌가. 날 잡아서 모타봅
시다. 현장에 혼자면 독배(獨杯)를 들면 될 거니. 그리고 추억하게 되겠지요. 그 날 무지 '사슴' 척
척했다고. 둘이 만나게 되면 둘이서 거시기든 뭐든 알아서 해불고요. 이제 볼은 지기님과 양 선생
님 앞으로 궁그러 가니 쩜쩜 11. 21(土)
양기섭 시간 되시면..., 주선해 보세요-.., 팍팍-.., 밀기는 하겠습다..., 11. 25(수)
13월에부는바람 겨울 장미를 양 선생님께. 12. 2(수)
13월에부는바람 매화나 동백 보다는, 겨울 장미 두 송이 얹은 사슴을 드릴께요. 아니 가슴요. ♡
♡ 12. 7(月)
13월에부는바람 죄 없는 제가 괜히 미안해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12. 28(月)
카페지기 미안해 하지 마세요...아니 조금 미안해 해주세요... 그리고 글좀 올려주시면 더욱더 감사요.. 건
강하세요. 12. 29(화)
양기섭 죄송합니다.., 선배님...,, 12. 29(화)
13월에부는바람 차디찬 연말에 우리네 님덜 위해 불 지펴요. 너무 더워져서 옷 다 벗어도 책
임은 못지니… 2009. 12. 31(목)
만병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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