說 바람의 썰

'김인식 벗님이 수술대에 오릅니다'… 그리고

13월에부는바람 2013. 5. 12. 07:43

 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김인식 벗님이 수술대에 오릅니다' 그리고

 

 

 

 

 

 

우리 친구 인식이가 수술대에 오릅니다.  오른손 저리고 왼손 떨려 목을…   신경 건드리는  디스크

시술 받을 거예요.  4월 27일(금).    하루 전에 상행 입실할 '우리들병원'은  청담역 8번 출구에 닿

습니다.  7호선요.   그간 진료는 삼성의료원에서  받았어예.  작년 늦가을부터 달마다 거제에서

당일기로.  그의 휴대 전화,  010·9686―6172

 

지난해 여름의 끝에서 허벅지 깊게 썰린 새벽 두 시.  그 정야(丁夜)에  달려와 눈물 닦아준 친구가

인식입니다.  하루가 멀다며 거제대우병원 병실에 와 살핀 벗님이기도 합니다.  그런 개인사 있

을.  작금까지도 이 새벽강 신수 신산스럽네요. 중앙지법 송사도 끼어들었고.

 

용띠인 벗님들, 안 풀리거나  행여 안 좋은 일  있거든 액땜이거니 하십시오.  날삼재니, 치고 나가기

니, 그리 길게 남지 않은 올해만 지나면 순항하리니.   삼재 돈을  모으면 소가 디뎌도 안 깨지

많이 버고.    내 글, 씨줄 좌우 끝선이 안 맞거나, 즉 양쪽 열(列)이 안 맞거나  글씨 안 이뻐

인다컴을 바꾸실 때가 거예요.  윈도우7 이상으로.

 

좋은 결과 보고 알리자고, 명주실 한 꾸러미 물 속 같은 그 친구가 사코 말렸으나, 난  그렇게 못하겠

기에 공지합니다.  참  우리 인식이 친구가 좋아하는 음료는 커핍디다. 원두로요.     바람 불고 척척한

봄비 내리는 날, 산벚꽃 분분한 백봉산 자락에서  13월의바람이.                     2012. 4. 21(土)

 

 

한 주 전에 잠시잠깐 올렸다 아픈 친구 마음 편한 게 젤이란 생각들어 내린 글과 사진 다시 걸어요.

최선의 결과 나왔거든요.   실시간 1506호실에서 몸조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병원에서  충전되는대

로  주소지에서 가까운 데로 이원하지 싶습니다.    '백뮤직 자세히 보기' 하고 싶은  벗님있거든  오디오

에 있는 '까지색' 영자(英字)를 누르면 됩니다.  새벽강물로  크(link) 걸어 놓았사오니.  4. 27(금)

중딩카페 동기방

 

 

 

 

Yesterday once More / Carpenters

 

 

 

 

 

 

추억의 힘으로 고난의 페이지를 넘기기를.  돔분 사진이라 죄송요.

 

 

이렇게 겹살 궈줄께. 얼른 추스리고 와.

 

 

전요, 바램 같은 거 없습니다.  지극한 정성이면 운명도 바꿀 수 있다고 믿어예. 관셔엄보살. 



 

 

 

 

 

 

김상문16  나누면 반이 될 수 있는게 감춰진 아픔과 슬픔입니다    벗님의 그런 아픔을 공지하여 나누고자

하는 경도님의 마음이 전해와 뜨겁네요  잠룡이 비룡하는 시대에 진정한 용의 모습을 가진 벗님들의 많은

 

 

박기만20  이게 무슨 청천벽력이란가?  한 동안 연락을 주고받지 못했는데 이렇게 큰 변고가 있는줄 몰

네.  친구와 아픔을 함께하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네.    좋은 결과로 회복중이라니 정말 다행이야.  하루

쾌차할 수 있도록 두 손 모아 빌겠네.                                                                               4. 28(土)

 

13월에부는바람  님의 기돗발 받아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오늘 옥포로 이원합니다.   사랑의 나

되십시오.  주님의 평화.                                                                  5. 2(수)

 

 

양기섭21  허리나 목 디스크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용다는 의료기술진이 많아-,  선배님 조금은 맘 내려놓

셔도 좋은 벗님 큰일은 없을듯 한데.,   벌써 몸조리 한다하니., 마음 평정들어가셨죠?.,   아마도 돌아오

요일엔 잠시 외출로 겹살에 소독에 좋다는 쐐주로 웃음꽃이 필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그 선배님

저리는 일 없이 강철 주먹되시구요., 요   선배님도 좋지도 않는 중앙지법 일 후딱 치워버리시기를..,

그나마 후배 하나가 바랩니다                                                                                              4. 28(土)

 

13월에부는바람  총체적 난국·사면초가·잔인한 봄.  내가 새벽강이면  그대는 새벽강가의 목화밭.

5. 2(수)

 

 

이연순20  심란한 제목에 철렁거린 가슴 진정시키며 나갈 수 있도록 해준  인식? 경도? 의사? 부처님? 하

님?... 인식아 수술이 잘 되었다니 잘 되었구나.  몸조리 잘하구... 빨리 쾌차하길 바란다.    그리고 새벽

님은 썰린 허벅지는 잘 아믄거야?  중앙지법 일 잘 마무리하고    내대신 인식이에게 '루왁'이나 한봉지

다줘. 담에 내가 소주로 갚을게...                                                                                     4. 29(日)

 

13월에부는바람  "이 선생이 사준 걸로 치소."    애썼으나 '루왁' 못구해  뜨건 '바닐라카라멜마끼아또'

잔 전해줬어예. 빅컵으로.  시키는 대로 못하지만 노력하는 제자인 양  봐주시고 미워하지만 말아

요.  그 친구 커피 취향, 실은 아메리칸 스타일입디다.  그런데 폰 두 번 때렸는데도 불통돼서요.  진

으로 이불에 놓고 있었으니.

 

용안과 달리 무지하게 뽀얀 새벽강의 속살.   거기에 속한 허벅지를  보는 게 젤 정확할 건데 드러낼

는 관계 아니니 말로 하리다.   후유증 없다고.  두 가닥의 긴 평행선, 그 상흔만이 그 밤을  증거

있다고.  세세한 답글 드렸으니 축원문 아니 써도 되나.  꿈 같은  봄 되십시오.           5. 2(수)

 

 

김경숙20  아니 이게 뭔소리래유??  무소식이 희소식이고 안부없이 지낸지 꽤 오래되었고..   폭포아래에

식히는 모습 카톡사진 가끔 보면서 건강히 즐산행하면서 잘지내구나 하는 생각만 했는데..  경과가

다하니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항상 건강 잘 챙기셈..  전화 함 드려드릴께요 힘내세요~~!     4. 30(月)

 

13월에부는바람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시종 순항하시기를.  나무석가모니불.            5. 2(수)

 

 

김상문16  벗은 설움에서 반갑고  임은 사랑에서 좋아라.       딸기 꽃 피어서 향기로운 때를  고추의 붉은

열매 익어 가는 밤을..    소월의 시에 마음 내려 놓으며 우정속 쾌유를 기원합니다..^^                 5. 2(수)

 

13월에부는바람이  '…  고초(苦草)의 붉은 열매 익어가는 밤을    그대여 부어라  나는 마시리'   아니

'그대여  부르라  나는  마시리'    모든 님들의 꽃무늬가 되는 님. 고맙습니다. 다복하십시오.     5. 2(수)

 

 

박인숙20  친구야! 항상 마음은 있는데 서로 연락을 못하다 보니 이런 소식을 이제야 접한다.    항상 남을

배려하고 착하게 살았으니 앞으로는 건강하게 잘 살거야. 빠른 쾌유 기원할게.                     5. 26(土)

 

13월에부는바람  평화의 나날, 좋은 여름되시기를.                   중딩카페 동기방   2012. 6. 1(금)

 

 

 

 

 

 



은 격려로 빨리 쾌유하길 빌고 또 비옵니다.. 힘!!!                                                       2012. 4. 21(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