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2013 연말, 성모중 20기 서울의 밤
3부… 음주가무(飮酒歌舞)
가까이 있어도 어쩌지 못 하는 게 비껴가는 연입니다. 샐리가 누르고 있는 지하 노래방에 룸 없어
딴 데로 갑니다. 2013. 12. 14(土)
주말을 낀 피크(peak)라 전전하다 '째간한' 룸에 들어섰습니다. 앉아 계시는 총무님께 예약을 생각
하셔야 겠다는 고언 올립니다. 시차는 폰으로 조절할 수 있으니.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휴대폰의
시대니.
정기중 전 회장님의 선창이자 열창입니다.
좁은 룸이 동기들을 밀착 시킵니다. 몸보다 가슴이 먼저여야. 2013. 12. 14(土)
중년의 우정
서미순 벗님과, 드디어 환하게 웃는 장비 벗님.
박상철 총무님과 서미순 벗님의 정담
두루 변함 없는 신기복 벗님. 동기들 개명하는 게 유행이고, 빛고을 이 선생님도 이름 바꿨다는 뉴
스 돌던데 자네도 바꿔볼 텨? 신한결은 어떠신가. 2013. 12. 14(土)
박상철 & 문정기 벗님
이 포토는 목동녀, 아니 장 여사님의 원카입니다. 원카는 몰카의 상대어로 쓴 거예요. 금자 친구가
원(願)해서 찍었기에. 술이 부족할 땐 거부하다. 맨날 그래요. 2013. 12. 14(土)
활짝 웃는 입이 처녀 바기나(vagina)만 하다니. 혹 바기나 덴타타를 보셨는가. 바기나 덴타타(Va
gina Dentata), 씹어먹는 자궁. 정기중, 신동삼 벗님.
용이 된 박상철 벗님
좋은 자리에서 경계할 건 부당한 언사입니다. 컬러풀(colorful)한 캐주얼(casual)로 상가에 다니는
것도 부당의 한 예입니다. 김대열 정기중 신동삼 벗님. 동삼이 친구도 사진값 내야겠구만.
실물도 나무랄 데 없지만 잘빠져서.
'싸나운' 개 콧등 성할 날 없다. 박상철과 김대열, 이 두 연기파 벗님에겐 해당되지 않는 가르침입
니다. 2013. 12. 14(土)
딸기는 '짱"이었으나 수박은 물입니다. 장 여사님의 뒷말에 끄덕였습니다. 그래도 남김 없이 맛있게
먹는 건 감사의 마음일 것입니다.
무제라 해야되나요. 13월의 바람이 한 줄 썰(說)이라도 풀면 껄끄러워징께요. 김죽봉 신임 회장님
과 이은영 벗님. 2013. 12. 13(土)
입 닫고 무제 투로 합니다
스테이지(stage) 없는 노래방. 홀(hall) 아닌 스몰 룸이라. 그래서 춤 빠진 음주가무(飮酒歌舞)가 되
었습니다. 남겨진 건 그 잔해. 2013. 12. 14(土)
새벽강의 텍스트가 그대 컴에 '한양 여우비체' 로 뜬다면 대단히 거칠어 보일 거예
요. 디테일의 다른 네임인 13월의 바람이 그럴리가. 고로 다음 관리실에서 언디파인드(underfiend) 딱지 붙인 '새
벽강체' 로 보셔야.
정기중20 무음주 가무도 난생 처음입니다. 중딩카페 동기방 2013. 12. 22(日)
13월에부는바람 첫 경험은 좋은 거예요. 설렘이 있는 쉰 하나 되기를. 12. 23(月)
김인식20 열창하는 모습 아름다워요! 상철친구 잘있지? 총무 잘해서 서울지역모임 자주하고. 저번처럼
거제 오거든 또 만나자~ 12. 23(月)
13월에부는바람 내년 서울의 밤엔 그대 왕림하사 마의 30이 채워지리라 믿네. 오― 예스?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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