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010·3755 ― 2600
2015 중딩동기 동시다발 폰멜(52)
유월 두 번째 주말인 다음달 13일, 우리들의 오랜 벗 효리(구 형순)가 맏딸을 출가시킵니다. 하오니
걸음하셔서 축복해 주시기를. 미아역 5번 출구에서 가까운 서울컨벤션웨딩홀입니다. 4층 미네르바
홀이고, 2시 반요. 마음만 전하실 님들은 뱅킹으로. 21810 ― 1041― 64065 국민은행 정효리.
010·3425 ― 2402 효리 벗님의 폰남바니 알아서들.
공지를 떠난 대자유인이 룰을 깬 건 우현이의 간절함 때문이었으니 더는 없기를. 남은 봄 잘 보내씨오,
동무들. 절정의 가을보다 '심쿵'한 연두빛 봄이 멀어지는 백봉산에서 이녁들의 경도가. 2015. 5. 13
수요일 술시(戌時)에
최근 영화(무료) http://www.boroboromi.com/v_list/id_1bb3417d1025e0b0.html
동네에 있는 '시네마 9' 에서 보려했으나 안 틀어줘 못 본 영화를 폰으로 봤고, 흥행 참패로 끝내게 만
든 대한민국 국민의 수준에 놀랬다. 4만 2천 관객이라니. 리얼하면서도 맛과 절실함이 있는 영화
'약장수' 다. 세 식구가 외식할 때 남편의 추가 주문을 제지하는 장면에선 울컥하기까지.
박철민과 김인권을 투톱으로 내세워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영화 '약장수'를 권한다. 보지 않았다면.
등치만 큰 '해운대'나, 시종 나른한 '시', 전적으로 안성기의 연기에 기대는 '화장' 같은 영화는 저리
가라. '고령화 가족'에 만족하고 이태 만에 본 재미다. 빼곡한 시나리오가 싫지 않은 영화, 4만
2천원을 내도 아깝지 않을 영화 '약장수' 를 거듭 권한다. 중딩동기 톡(Kakao Talk)에. 5. 20(수)
Those were the days
/ Mary Hopkin(1968)
싸리나무집 엄나무백숙 뒤풀이 예약된 하산길입니다. 2015. 1. 11(日)
새벽강의 기도와 예봉산 산행에서
올리브님이 첫 산행하신 도봉산입니다. Y계곡을 동행한 산우(山友)님들과. 2012. 10. 6(日)
백봉산의 올리브 전미숙 님에서
라일락향기님의 사진입니다. 제목 '올리브 언니 100회 기념 도봉산 산행' 2015. 2. 15(日)
백봉산의 도봉과 올리브님 백회 산행에서
'백봉산' 의 기도 도량인 영선암을 갤 쓰리(GALAXY S―III)로 표현한다. 경칩날 저물녘. 2015. 3. 6
새벽강의 불암산, 그리고에서
'당신의 눈 속에 내가 있고 내 눈 속에 당신이 있을 때… …… 겨울나무 사이로 당신은 가고…'
사랑의 기쁨과, 이별의 시림을 이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있는가. 조용필님의 가창이 시에 품격을 더
한다. 백봉산의 도드람산(2015)에서
백봉산의 영종도의 안개와 산과 바다(2015)에서
정동진(正東津)의 봄이다. 삼월 보름날 신시(申時) 2015. 5. 3(日)
새벽강의 강원도 아리랑(2015)에서
약수암(藥水庵) 보광전(普光殿)이다. 서 있던 자리의 최대 광각(Canon EOS Kiss Digital X에
시그마 28―70 렌즈) 눈에 안 차 얼마나 물러섰을까. 가는 님들 의식하며. 2015. 5. 25(月)
백봉산의 칠암자 순례기에서
침묵이 금이 되는 풍경입니다. 백봉산의 안면도 찍고 석모도(2015)에서
이청준 님의 소설 '낮은 데로 임하소서' 보셨을 줄 압니다. 원인 모를 실명에 아내도 떠난 칠흑의 절
망에서 자진(自盡)마저 실패한 안요한에게 하느님의 음성이 들렸던가요. "내가 너를 버리지 아니
하고, 떠나지 아니 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여호수아에게 하셨던 말씀으로 기억
됩니다.
오탈자 없는 완벽한 띄어쓰기에 흠없고, 걸림 없어 교정이 필요 없는 글, 선배님의 문장입니다. 공감
의 언어가 가슴을 벱니다. 주님의 평화. 2015
6. 27(土) 중딩카페 사랑방, 나해주 님의 늙은 날의 초상 '돌아온 남자 도우미' 에. 6. 27(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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