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 010·3755 ― 2600
운길산(雲吉山)
양수강이 봄물을 퍼 올려
온산이 파랗게 출렁일 때
강에서 올라온 물고기가
처마 끝에 매달려 참선을 시작했다
햇볕에 날아간 살과 뼈
눈과 비에 얇아진 몸
바람이 와서 마른 몸을 때릴 때
몸이 부서지는 맑은 소리
― 수종사 풍경, 공광규(1960― )
戊戌年 戊午月 丁亥日 辰時 末, 五월 열하룻날 2018. 6. 24(日)
운길산 수종사(水鐘寺)
수종사 삼정헌(三鼎軒)
운길산 정상 쉼터
내려오다 눈에 넣은 두물머리 2018. 6. 24(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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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一週) 전 천마(天摩山)다 2018. 6. 17(日)
운길산 메기와 그네. 속명(俗名), 갈매기와 나그네. 2018. 6. 24(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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