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카페 3220호실에서
/
지나갑니다. 그냥요. 욕만 먹을 썰인가. 만사형통하십시오, 님덜. '사슴' 엔 늘 평화가 흐르기를. 푸
르렀던 날들의 추억에 흥건해지기도 하면서요. 퍼부어 내리는 빗줄기 속에. 특히 개떵, 아니 복덩이
아빠. 라멘(amen). 돌아서서 떨군 말. 카페 3220호실 한줄메모장 코너 2009. 7. 7(화)
개똥아빠김문균 경도, 항상 바람이련가? 느닷없이 떨어뜨리고 간 그대의 메일.. 받는순간마다 아련함이
. 밀려오는 그리움이,.. 빗물에 씻긴 이야기가 아닌 떠 내려간 이야기들. 홍탁에 쑥대머리라도. 7. 7(화)
우와돈김대호 이렇게 한줄 휘갈리고 갔는가? 보고싶다 경도! 7. 7(화)
빈술병배정수 자넬 보면 큰 소나기가 지나가는데.. 창틀에 웅크리며 울고 있는 사람으로 보여......... 사
진도 좀 올리고 그래봐.... 7. 7(화)
//
빈술병배정수 오늘은 대호가 결석을 했고... 응 은남이가 점심 시간이라 모처럼 출근을 했고....... 진정권.
신경식, 쿨가이, 문기성이는 아이 쇼핑만 허고 가고....... 종암이가 슬슬 글 쓰기 시작 했고.... 경도는 어
제 그리고 오늘도 오고...... 참 해오름 친구도 왔다 가고(이 친구는 한과공장 여사장님이시던걸로 기역이
되고)..... 한줄메모장 2009. 7. 8(수)
13월에부는바람 내일도 지나까리까. 애란이 친구도 신경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제 글에 반응하셨다
는 이유 한 개만으로요. 그녀의 비주얼, 너무 뷰리풀해서 허기지게 만들기도 항께요. 전 못 챙겼지만
서두요. 오늘도 좋은 하오 되시길. 7. 8(수)
빈술병배정수 ㅎㅎㅎ 무순 화학반응인가...... 돌톤의 분압법칙, 아보가드로 법칙ㅎㅎㅎㅎ 7. 8(수)
기아맨김양수 나는 인자 글을 보고있고... 7. 8(수)
개똥아빠김문균 충성, 고상허그만. 우리 대빵 화이팅. 자네없는 요곳은 뭣없는 뭣이네. 7. 8(수)
III
개똥아빠김문균 사랑스런 사람이 보자고 왔네요. 책도 한권 사가지고. 난 복도 많은 분. 7. 8(수)
빈술병배정수 제수씨 대단한 분이시구나........ 밤낮으로 쉬는 시간 없이 잘 해드려라.... 7. 8(수)
조롱박선미희 멋지다... 7. 8(수)
히아시스고철순 복도 많구려.... 7. 8(수)
기아맨김양수 고럼, 고거이 행복 아니갓네~~ 7. 8(수)
13월에부는바람 좋 컷습니다. 비 고잉 투. '가차운 미래에' 라든가. 근디 드물게 초장부텨 오타났네
이. 벌려쓰기까징. 나도 그대가 사랑스런디 어쩌. 허지만 우린 '효모'완 십만팔천리니. 아이씨. 또
오타. 얼른 일과 접으시고, 추억으로 편집될 시간 만드십시오. 7. 8(수)
개똥아빠김문균 wptnTlrk dkdlrh rudtnrl 7. 8(수)
13월에부는바람 'wptnTIrk dkslrh rudtnrl' 난수표 해독 해놓고 어째야쓰까이. 나 혼자만 알고 있
스께이. 참 자네 파이프 라인은 질기도 허네이. 먼 데까지 뻗치셨으니. 아무한테도 말 안 할께. 뜨 겁게 엔조이 하소. 에어컨은 강으로. 누구누군 참 좋컷다. 사랑의 은총있길요. 아멘.
개똥아빠김문균 신바람 낫구나, 경도가.. 그 시간이면 마하바라밀다심경이나 독송허제, 뭔 머리싸메고,
좌우당간 고상했네. 카페 3220호실 한줄메모장 코너 2009. 7. 8(수)
('wptnTIrk dkslrh rudtnrl' 은 '제수씨가 아니고 경수기'. 경수기는 경숙이고.)
IV
"그딴 식으로 살다간 찬물에 좋 오그라들듯기 쪼그라들겅께, 맴 바로 처먹어 새꺄." 나주땅 촌마을에
살던 어릴 적, 담 너머 대밭집 할매의 버전입니다. 전요, 그렇게 살지 않았어예. 청대밭에 서도
한 올 부끄럼 없단 말입니다. 그렇지만 '집안이 안 될라면 좋 큰 놈만 태어난다' 는 말에 붉어지는
낯짝은 어떡하나. 쿨한 여름 보내십시오, 님덜. 사이사이 뜨거운 밤 되시구요. 등록 되거라. 짠.
카페 3220호실 한줄메모장에 새벽강 혹은 13월에부는바람이 7. 8(수)
기아맨김양수 참으로 오묘한 언어의 유희로구나~~ 좋으로 교묘하게 위장한 징기스칸과 나폴레옹도 몰
랐던 고난도의 위장술이로고 ㅎㅎㅎ 7. 8(수)
조롱박선미희 넘 고난도라서 이해력이 필요할듯... 7. 8(수)
개똥아빠김문균 얼음 주머니 차고 댕기소,ㅋㅋㅋ 7. 8(수)
빈술병배정수 점빵 보기 차암 힘 들다....... 7. 8(수)
우와돈김대호 학창시절에도 그랬다네.. 문학이 차원이 있었지 2009. 7. 8(수)
V
빈술병배정수 경도야...... 너 보고자와 나 어젯밤 울었다....... 카페 3220호실 한줄메모장 7. 23(목)
들장미소녀박영미 입술에 침 발랐능가~~~~~ 7. 23(목)
빈술병배정수 ...... 낱말 새로 읽기. 7-섬/ 문무학.......... ‘서다’ 라는 동사를 명사화하면/ ‘섬’이 된다/ 뭍
에서 멀리 떨어져/ 마냥 뭍을 그리는 섬/ 사람은/ 혼자 서는 그때부터/ 섬이 되는 것이다.........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