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이 흐르는 江

아득히 먼 곳 / 양혜승·이승재·구창모

13월에부는바람 2013. 6. 7. 19:39

 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아득히 먼 곳         양혜승

 

 이응수 글    구창모 곡

 

 

 

 

 

이젠 그대를 지울래요

더는 힘들어하지 않을래요

이런 말조차도 아프네요

 

 

I

찬바람 비껴불어 이르는 곳에

마음을 두고 온 것도 아니라오

먹구름 흐트러져 휘도는 곳에

미련을 두고 온 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 곳이라

허전한 이내 맘에 눈물 적시네

 

 

II

황금빛 저녁 노을 내리는 곳에

사랑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

호숫가 푸른 숲 속 아늑한 곳에

내 님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 곳이라

허전한 이내 맘에 눈물 적시네

(반복)

 

 

 

 

아득히 먼 곳 / 양혜승

 

 

 

 

아득히 먼 곳 / 이승재(1984)    원곡

 

 

 

 

아득히 먼 곳 / 구창모(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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