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이 흐르는 江

섬마을 선생님 / 남진

13월에부는바람 2017. 7. 1. 21:41

  한길 칸막이

한길     010·3755 ― 2600

 

섬마을 선생님         남진


이경재 글    박춘석 곡






I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열아홉 살 섬 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II

구름도 쫓겨 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 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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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선생님 / 남진





섬마을 선생님 / 남진























칸막이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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