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 010·3755 ― 2600
59년 왕십리 김흥국
이혜민 글과 곡
왕십리 밤거리에
구슬프게 비가 내리면
눈물을 삼키려 술을 마신다
옛 사랑을 마신다
정 주던 사람은 모두 떠났고
서울 하늘 아래 나 홀로
아아 깊어 가는 가음밤만이 왕십리를 달래주네
아아 깊어 가는 가을밤만이 왕십리를 달래주네
(전체 반복)
59년 왕십리 / 김흥국(1991)
59년 왕십리 / 김흥국(1991)
왕십리 / 김남화(김재희 1987)
'59년 왕십리'의 원곡이고 '애증
의 강'을 히트시킨 가수다
"한 잔 받아. 오늘 그 사람이 너무 보고 싶거든.
그러니까 니가 그 사람 대신 곁에 있어줘."
왕십리(往十里) 달동네 쪽방. 스물다섯이었지 싶다. 제대 이듬해(1988). 새벽강의
왕십리(2010)에서
'서예기법강좌10 명언절구성집(1984 하서출판사)' 부록의 시를 새벽강이 일부 고쳐 번역했습니다.
누(累)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서울을 접기 전인, 비오는 날 신귀거래사를 위하여(2004. 8)에서
싸구려 구두를 신은 채 덜컹거리는 문을 밀치면 방이었다. 그렇게 연이어진 월세방 사람들의 공동
수도가 얼어붙기 시작하던 그해 겨울(중략) 새벽강의 왕십리(2010)에서
난, 소사, 자스민, 사과나무. 새벽강이 머무는 남양주시 평내마을 홈 2010. 10. 2(土)
"세상에서 가장 애틋했으나, 죽어 함께 할 사람. 다음 생엔 꼭 함께 살자." 먼 곳에서 넘어온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