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이 흐르는 江

밤에 떠난 여인 / 하남석

13월에부는바람 2014. 3. 31. 21:47

 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밤에 떠난 여인         하남석

 

김성진 글과 곡

 

 

 

 

 

I

하얀 손을 흔들며  입가에는 예쁜 미소 짓지만

커다란 검은 눈에 가득  고인 눈물 보았네

차창가에 힘없이 기대어  나의 손을 잡으며

안녕이란 말 한마디  다 못하고 돌아서 우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II

그녀 실은 막차는  멀리멀리 사라져 가 버리고

찬바람만 소리내어  내 머리를 흩날리는데

니가 멀리 떠난 후  나는 처음 외로움을 알았네

눈물을  감추려고  먼 하늘만 바라보았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III

예전에는 너와 나  다정스런 친구로만 알았네

니가 멀리 떠난 후  사랑인 줄 나는 알았네

니가 돌아오는 날  나는 너를 맞으며 말하리라

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  말을 할테야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 라라

 

 

 

 

밤에 떠난 여인 / 하남석(1974)

 

 

 

 

밤에 떠난 여인 / 하남석

 

 

 

 

 

 

 

 

천마산행 전야의 미시곰순이님                                                 새벽강의  천마산행 후기(2008)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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